AI 핵심 요약
beta- 경남 양산 통도사서 댕구알버섯 2개 발견했다.
- 서운암 야생화단지서 지역 최초로 확인했다.
- 생태환경 보존 성과를 보여준 사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생태환경 보호 지속적 관심 필요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생태환경 보존의 완성을 의미한다는 댕구알버섯이 경남 양산에서는 최초로 통도사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통도사 서운암의 야생화단지 내 부지에서 2개가 확인됐으며 크기는 30~40cm가량으로 흰색 배구공 크기다.

서운암의 야생화 단지는 통도사 방장이자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약 20여 년 전 4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한 생태단지로 금낭화 등 약 100여 종의 야생화가 식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댕구알버섯은 1985년 문교부가 발간한 '한국동식물도감'에 첫 등재됐으며 2년 전 울산에서도 8년만에 발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생긴모습이 '눈깔사탕'을 닮았다고 해서 '댕구알' 버섯이라 불리며 초기 흰색에서 완전 성숙되면 검게 변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 댕구알버섯의 발견으로 지역 최초와 동시에 양산 통도사의 생태환경이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파 대종사는 지난 3년 전 경주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확인과 토양 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통도사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성파 대종사를 편집위원장으로 양항석, 서청원, 황종주, 최석영 대학교수 등이 주축으로 430여 쪽 분량의 저서인 '통도사의 야생버섯 1000'을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다른 곳에서 발간된 '한국야생버섯 도감'에 게재된 전국의 야생버섯 1500종 중 통도사 내에서만 1080여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석영 울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단지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사찰이 노력한 자연환경의 개선에 따른 생태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며 "자연생태환경 개선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댕구알버섯이 양산에서는 지역 최초로 발견된 만큼 앞으로 생태환경보호에 대한 더욱 많은 노력 및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범종 울산대 명예교수도 "자연환경 훼손과 환경파괴 등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존이 절실한 시점에 발견된 통도사의 댕구알버섯은 살아있는 토양의 생태적 가치보존과 활용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발견이다"고 강조했다.
댕구알버섯은 세계적 희귀종으로 온대기후지대의 풀밭, 들판, 낙엽수림, 대나무숲 등에서 발견되며 흰백색의 농구공 크기로 외국사례에서는 지름 150cm 이상, 무게 26kg이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