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일 인도 증시는 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했다
- 센섹스30은 0.55%·니프티50은 0.17% 내렸다
- 은행주는 강세였고 소비재·IT주는 약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3,873.45(-41.00, -0.1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인도 증시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센섹스30 지수는 0.55% 하락한 7만 6,152.8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7% 내린 2만 3,873.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은 한 달여간 상호 공격을 중단했으나 지난달 30일 미군 공습을 시작으로 재충돌했다. 이에 따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2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배럴당 95.63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91.0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브렌트유는 지난 7월 24일 이후, WTI 가격은 7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채권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세계 주요국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일 4.821%까지 치솟으면서 2023년 11월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41%로 뛰면서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30년물 금리 역시 5.30%까지 올랐다.
인도 증시 양대 벤치마크 지수들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유가 상승과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약 1%씩 하락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이날 주요 섹터별 지수 다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 지수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강력한 달러 동원 조치에 힘입어 두 달 사이 1,360억 달러(약 184조 8,512억 원) 이상의 달러 예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것이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을 크게 개선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니프티 뱅크 지수, 금융 지수, 민간 은행 지수, 국영 은행 지수 모두 0.3~0.6% 상승률을 기록했다.
웰스밀스 증권의 주식 전략 담당 이사인 크란티 바티니는 "이러한 자금 유입은 은행 유동성을 강화하여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신용 성장 여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인도 성장 지표와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인플레이션, 글로벌 채권 수익률, 국내 수요 지속 가능성 등에 미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지수들이 여전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재 기업인 고드레지 컨슈머(Godrej Consumer Products Limited, NSE: GODREJCP)는 여러 증권사들이 지속적인 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예상한 것의 영향으로 2.8% 하락했다.
정보기술(IT) 기업 헥사웨어(Hexaware Technologies Ltd, NSE: HEXT)는 최고경영자 (CEO)의 사임으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1%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