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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3954만 계정 유출에 고개 숙여…보안투자 4배·최대 300만원 보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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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이 3일 3954만개 계정 유출에 사과했다
  • 향후 5년 보안투자 4배·인력 3배 늘리기로 했다
  • 최대 300만원 보험·포인트 등 고객 보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안인력 3배 확충·제로트러스트 구축
피해 예방 보험·포인트 등 보상 패키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티빙이 약 3954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대규모 정보보호 투자와 고객 보상에 나선다. 회사는 향후 5년간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4배로 늘리고 보안 전문 인력을 3배로 확충하는 등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3일 티빙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설명회를 열고 정보보안 강화 계획과 고객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이번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티빙. [사진= CJ ENM]

◆ 개발자 접속키 뚫려…3954만개 계정 유출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중복을 포함한 이용자 계정 약 3954만개와 소스코드 등이 담긴 기술 자산 361건이 외부로 유출됐다.

유출 계정은 활성 계정 2206만개, 휴면·탈퇴 등 비활성 계정 1737만개, 테스트 계정 11만개다. 한 이용자가 여러 계정을 보유한 경우가 있어 3954만개가 실제 피해 이용자 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한 사람이 최대 13개 계정을 보유한 사례도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연계정보(CI), 결제이력 등이 포함됐다.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돼 있었지만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의 경우 암호화키까지 함께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공격자가 티빙 개발자의 접속키를 탈취해 내부 개발 환경에 침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조사에서는 접속키 관리와 침해 탐지 등 내부 보안 체계의 미흡한 부분도 드러났다.

◆ 5년간 보안투자 4배…인력도 3배로

티빙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보보호 투자·보안 인력 확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재구축 ▲조직 거버넌스 및 보안 문화 재정립 ▲외부 협력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한다. 보안 조직은 프로덕트 보안·클라우드 보안·전사 IT 보안·컴플라이언스 보안 등으로 세분화하고 전문 인력은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안 체계에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적용한다. 이용자와 시스템의 접근 권한을 단계별로 지속 검증하고 직무와 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방식이다.

내부 침해 상황을 전제로 시스템과 네트워크 영역도 분리하고 개인정보 등 주요 데이터에 대한 보호 수준을 높인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위험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격리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의사결정 구조도 손본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체계 아래 실무 보안협의체를 신설하고 CEO 직속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번 사고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정보보호를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최대 300만원 안심보험…포인트도 지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 패키지도 마련했다. ▲해킹·피싱 안심 보험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안심 보험은 1년간 제공된다. 해킹·피싱 등에 따른 사이버 금융사기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 사기와 개인 간 직거래 사기까지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대상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최신 영화 등의 개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도 받는다.

여기에 웨이브 광고형 주문형비디오(AVOD) 1개월 이용권과 CGV 콤보 3종 5000원 할인 쿠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쿠폰도 제공한다.

보상 패키지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실제 혜택은 10월 6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아래는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티빙 대표이사 최주희입니다.

먼저,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티빙을 믿고 이용해 고객 주신 여러분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오늘 발표된 사이버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한 필요한 모든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겠습니다.

사고 이후 티빙은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에 임하였고, 필요한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여 객관적인 진단과 쇄신의 방향을 경청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정보 보안 강화 로드맵을 전면 재수립하고 고객 지원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티빙은 이번 일을 뼈아프게 새기고,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재구축하겠습니다.

정보보호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고 정보 보안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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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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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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