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2일 부산서 CCTV 우수사례 7건을 시상했다
- 동두천시는 AI CCTV로 사회적 약자 실종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 울산 북구 등은 AI·드론으로 침수·산불 재난 대응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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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인공지능(AI)과 폐쇄회로(CC)TV,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종자를 찾고 침수·산불 등 재난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안전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지방정부 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지방정부의 CCTV 활용 우수사례 7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현장에서 CCTV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주민 안전을 높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기업, 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발굴한 우수사례 27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7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도 동두천시의 'AI CCTV 기반 사회적 약자 보호 플랫폼 구축'이 차지했다. 동두천시는 치매환자와 정신질환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관련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실종자 발생 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우수상에는 충남 예산군의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안전도시 구현'과 울산 북구의 '스마트 통합 재난대응 서비스'가 선정됐다.
울산 북구는 산림과 해안, 하천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반영해 폭우·침수와 산사태·산불 등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험을 감지하면 하천구역 차단기와 방송, 전광판 등이 자동으로 작동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했다.
우수상은 서울 서초구의 'AI 기반 수해대응'과 충북 제천시의 'AI 침수대응'이 받았다. 서초구는 CCTV와 비전 AI 기술을 결합해 침수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침수나 맨홀 이탈 등 위험이 발생하면 차량과 보행자에게 경고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를 통한 현장 대응 기능도 갖췄으며 수해·재난·교통 분야 AI 학습데이터 11만건을 확보했다.
장려상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의 '스마트산단 AI 통합관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 '드론·AI CCTV 융합 현장관제'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개정돼 2025년 7월 시행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토대로 CCTV 영상정보를 재난안전 분야에 확대 활용하거나 다른 공공기관 CCTV를 연계해 사고를 예방하는 사례들이 다수 소개됐다.
행안부는 이날 '재난예측 및 감시시스템 고도화'와 관련해 지하차도 차단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와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를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하는 사업도 소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AI가 비탈면 센서 신호와 CCTV 영상을 분석해 붕괴 징후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도로 비탈면 안전관리 기술을 발표했다.
김노경 행안부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현장에서 축적해 온 CCTV 관제경험에 AI와 드론,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주민의 안전을 높이려는 지방정부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의 우수한 안전서비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