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논이 3일 상반기 매출 117억6000만원을 올렸다.
- 상반기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 엔터프라이즈 AX 확대 속 코스닥 상장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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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7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제논은 3일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이 1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3000만원보다 3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만에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선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억원의 3.1배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8.7%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6%보다 12.7%포인트 높았다.
제논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체 AX 플랫폼 '제노스(GenOS)'를 중심으로 금융권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동시에 공공·발전 분야에서 제조·제약 등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
제논은 2017년 AI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제노스를 기반으로 AI 전략 수립부터 개발·도입·운영까지 기업의 AI 전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비씨카드, 미래에셋증권, 한국중부발전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제약 등 다른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지난 3월 전담 랩을 개소하고 KB금융그룹과 시니어 요양 케어 피지컬 AI '젠피(GenP)'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를 선보였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모두의 AI' 사업에도 제나를 기반으로 참여를 추진했다.
실행형 AI '원에이전트(OneAgent)'를 통한 사업 확대도 진행 중이다. 원에이전트는 AI가 운영체제와 화면을 조작하는 '컴퓨터 유즈(Computer Use)'와 '브라우저 유즈(Browser Use)'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수행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비전 AI 기반 품질 검수 자동화 솔루션과 생성형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제논은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재걸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주 교수의 AI 연구 경험을 중장기 기술·사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절차도 진행 중이다. 제논은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일반상장 트랙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논은 기술 자체의 가능성에 머무르기보다 AI가 실제 고객의 업무에 활용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의 사업화를 구체화하며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