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1일 부산외식업중앙회와 협약했다
- 부산 음식점에 제로페이 해외결제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 외국인 K푸드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결원·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협약
별도 단말기 없이 QR로 해외결제
외국인 관광객 소비, 골목상권 유도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지역 음식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된다. 외국인의 K푸드 소비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부산 지역 음식점에 제로페이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관리와 결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는 회원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연동 해외결제 서비스를 알리고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부산지방세무사회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국내외 결제 앱과 가맹점의 QR코드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34개와 해외 24개국의 결제 앱 76개가 연동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의 국내 결제 앱을 설치하거나 결제 수단을 발급받지 않고도 본국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음식점은 해외결제를 위해 별도의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제로페이 QR코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영세 음식점과 골목상권의 도입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게 한결원의 설명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부산 지역의 간편결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지난 6월 방문객은 약 48만 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결제 편의성이 외국인의 소비 장소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카드나 간편결제 이용이 어려운 소규모 음식점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에 있어도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QR 기반 해외결제가 확산되면 외국인 소비가 대형 쇼핑시설뿐 아니라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으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가맹점을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수요를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여행 방식도 다양해지면서 지역 음식점의 결제 접근성이 중요해졌다"며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확대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