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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예산안] 정부, '포스트 반도체' 키운다…첨단산업·R&D 4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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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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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일 2027년 예산안에서 포스트 반도체 육성에 41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 우주항공·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과 국가 R&D 예산을 크게 늘렸다.
  •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창업·재도전, 문화·관광, 중소기업 수출 지원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일 국무회의서 '2027년 예산안' 의결
NEXT 10대기술 육성…전략산업 15조·R&D 39조 확대
재생에너지 예산 2배로…전기차 보조금 역대 최대 늘려
창업 4.5조·문화 3.7조·중소기업 성장·수출 6.6조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이후 우리 경제를 이끌 '포스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과 연구개발(R&D)에 4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과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에너지 전환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창업과 재도전, 문화·관광, 중소기업의 성장·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 NEXT 10대 전략기술 육성…우주항공·바이오 투자

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포스트 반도체와 첨단전략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36조2000억원에서 내년 41조4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확대한다.

정부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 성장을 주도할 'NEXT 10대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는 55개 기술 가운데 AI와 첨단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초격차 산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첨단전략산업 지원 예산은 올해 11조2000억원에서 내년 15조원으로 3조8000억원 늘어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2030년 달 착륙을 위한 차륜·발사체 개발 등에 올해 1조2000억원보다 6000억원 늘어난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분야 예산은 1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해 유전자 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 등 첨단바이오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에는 올해 2000억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자율차 실증차량 지원 대수를 200대에서 3000대로 대폭 확대한다.

핵융합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 에너지원에는 7000억원을 투입한다. 방위산업 분야는 스타트업 육성과 수출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린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국가 R&D 예산은 올해 35조5000억원에서 내년 39조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7대 국가전략 핵심기술(SEED)을 비롯한 미래 선도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역 산·학·연 기반의 지역형 R&D와 투자형 R&D를 새로 도입한다.

투자형 R&D는 정부가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때 단순 출연이 아니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정부는 투자 성과가 다시 새로운 R&D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형 R&D에는 5극 3특 선도지역프로젝트 1400억원과 과학기술 혁신지원 1512억원 등을 신규 편성했다. 투자형 R&D에는 화합물 반도체 R&D 상생팹 400억원과 민간협력 투자형 기술개발 200억원 등을 투입한다.

전략연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100곳에서 152곳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도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AI 혁신인재 양성 예산은 15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3배 늘린다.

◆ 재생에너지 예산 2배…전기차 보조금 역대 최대

에너지 대전환 분야 예산은 올해 4조2000억원에서 내년 6조6000억원으로 57.1% 확대된다.

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올해 1조3000억원의 두 배를 넘는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공장 지붕과 영농형 태양광 설치 등을 확대하고, 햇빛소득마을은 700곳에서 2200곳으로 늘린다.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6480억원에서 1조51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다. 태양광 2.1GW와 풍력 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형 태양광 650킬로와트(㎾)를 새로 설치하는 1500개소에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민간의 에너지 전환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햇빛소득 협동조합 보증을 신설하고,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도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무탄소 에너지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은 2조9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올해 30만대에서 내년 역대 최대인 43만대로 확대한다. 관련 예산도 2조2845억원에서 3조90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 상반기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이 23.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포인트(p)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단독주택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히트펌프 보급 지원은 157억원에서 635억원으로 5배 이상 확대한다. 공동주택과 산업단지에는 대규모 히트펌프 실증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환경기술을 사업화하는 녹색기업을 위한 융자·보증·펀드 등 녹색금융 투자도 5962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확대한다.

◆ '모두의 창업' 추진…실패기업 재도전 지원 강화

창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예산은 올해 2조6000억원에서 내년 4조5000억원으로 73.1% 늘어난다.

이 가운데 창업 지원 예산은 1조9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선발 인원을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업 아이디어의 판로 연계와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창업도시를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지역창업패키지에 1700억원, 지역성장펀드에는 28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창업펀드 출자는 2400억원에서 4800억원으로 2배 늘리고, 창업기업 지원융자는 1조3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창업기업의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실증·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규제합리화 지원체계도 새로 운영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재도전 지원 예산은 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린다. 전국에 재도전 성공학교 19곳을 신설해 재창업자 500개사의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입주와 창업 보육을 지원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의 지원 대상은 기존 재창업기업에서 재창업기업·위기기업으로 넓히고, 지원 한도도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동 사업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도입해 100개사를 지원한다.

우수 재도전기업 130곳을 선별해 바우처와 컨설팅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재도전 응원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한다. 중소기업 재기지원 예산은 150억원에서 139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도약지원자금 융자 규모도 6125억원에서 8400억원으로 늘린다.

◆ 예술인 사회안전망 확충…지방에 5대 메가관광권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은 올해 2조8000억원에서 내년 3조7000억원으로 32.1% 증가한다.

기초예술인 지원 예산은 6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예술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28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리고,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지원 예산도 15억원에서 311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역의 신진·유망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새로 도입한다. 전국 384개 프로젝트팀에 팀당 3∼5명씩 총 5600만원가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15억원을 편성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K-문화·관광 지원 예산은 2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늘린다. K-콘텐츠의 기획·개발부터 사업화와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콘텐츠 정책금융도 1조5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5대 메가관광권 조성에 659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지방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소 K-컬처 기업의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현재 5성급 호텔이 없는 지방에는 호텔을 새로 짓도록 특별융자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정부는 3개소에 총 15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성장·수출에 6.6조…'점프업 1000' 신설

중소기업 성장·도약·수출 예산은 올해 5조4000억원에서 내년 6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성장·도약 예산은 4조6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늘린다. 정부는 신성장 분야 기업 300곳을 범부처 협업으로 선발해 관계부처 사업을 다년도·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중소기업 R&D 투자 규모는 2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R&D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지원과 보증 공급은 3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린다.

유망 중소기업에 전담 디렉팅과 전략·기술 컨설팅 바우처를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도 성장 단계별로 확대·개편한다.'점프업 100'은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에 최대 3년간 연간 2억원을 지원하고, 새로 도입하는 '점프업 1000'은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에 최대 2년간 연간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기업성장융자 공급은 2조1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AI 전환 지원에는 7000억원을 투입한다. 800개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 패키지도 새로 도입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예산은 8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바우처 예산은 1502억원에서 3137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기본형 5000개사와 성장형 3000개사를 지원한다. 마케팅과 인증, 금융, R&D 등을 묶은 K-수출스타 지원 예산은 402억원에서 734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지사화와 공동물류센터, 해외전시회 등 수출역량 강화 예산은 1605억원에서 2259억원으로 늘린다. K-푸드 수출 지원 예산은 888억원에서 2437억원으로 확대하고, K-식자재 해외 진출 융자에 1360억원을 신규 편성한다.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푸드 등 K-소비재의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 조선사에는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보증 4500억원을 공급한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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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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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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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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