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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잭슨홀 워시 발언, 美 국채안정·재정정비 계획, 中 제조업 지표, AI 투자사이클 검증 엔비디아 실적, A주∙홍콩주 반기실적, AI∙우주항공 이벤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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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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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중국증시엔 잭슨홀 연설과 엔비디아 실적이 주목받았다.
  • 미 PCE·GDP와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금리·경기 방향을 가늠했다.
  • A주·홍콩 실적과 AI·반도체 이벤트가 투자심리를 좌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8월 24일 오전 00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8월 24일~8월 30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잭슨홀 '美 연준 의장 첫 연설' 주목 △美 '국채 안정화·재정정비 계획' 주목 △美 PCE·GDP 발표…9월 금리 경로 가늠 △中 '1~7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발표 △美 대이란 경제압박 관련 기자회견 △엔비디아 실적, AI 투자 사이클 검증 △A주∙홍콩 반기 실적발표 정점 △AI∙우주항공 등 산업 이벤트 개최 △新반도체 가격 인상 사이클 임박 △즈푸AI 'GLM-5.3' 가중치 공개 등을 꼽았다.

◆ 잭슨홀 '美 연준 의장 첫 연설' 주목

27일부터 2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은 다음 주 글로벌 시장의 최대 거시경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일정은 8월 28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데뷔 기조연설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을 웃도는 가운데 장기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워시 의장이 물가와 금리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나올 워시 의장의 발언은 향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로드맵과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워시 의장은 이번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 생산성, 인구구조 변화 및 글로벌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미 연준이 직면한 '중대한 문제'를 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美 '국채 안정화·재정정비 계획' 주목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6%까지 재차 상승한 가운데, 미 재무부의 장기국채 바이백(환매) 확대 효과가 단기에 그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추가 대응책으로 이동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가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지난주 자신과 예산관리국장이 새로운 재정건전화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국채시장 개입보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증가세를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대책이 제시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장기 국채금리 상승의 배경에는 재정 우려가 자리하고 있어 바이백만으로는 구조적인 금리 상승 압력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국내외 거시 경제지표 발표

1. 美 PCE·GDP 발표…9월 금리 경로 가늠

26일(현지시간)에는 미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가 공개된다.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9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대한 전망이 영향을 받으며, 미 국채 수익률과 글로벌 위험자산 간 연동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개되는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도 주목할 포인트다.

2. 中 '1~7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7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이익(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제조업 부문 수익성 지표)을 발표한다. 직전 수치는 +18.7%다.

해당 지표는 제조업 수익성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자, 하드테크와 산업재 부문의 경기 현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 美 대이란 경제압박 관련 기자회견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8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엔비디아 실적, AI 투자 사이클 검증

금주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최대 관심사는 엔비디아(NVDA.US)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매출과 이익 규모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매출, 차세대 블랙웰 출하량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은 AI 자본지출 사이클의 '최종 검증'으로서, AI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글로벌 반도체·AI 관련주의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클 전망이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엔비디아(NVDA.US)

◆ A주∙홍콩 반기 실적발표 정점

A주와 홍콩증시가 반기보고서 발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하면서 다수 기업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A주에서는 국 최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 CXMT 688825.SH), 스토리지 모듈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 덕명리(德明利∙TWSC 001309.SZ), 광칩(광반도체) 선두기업 원걸반도체(源傑科技∙ORIGIN OF EXCELLENCE 688498.SH),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比亞迪 BYD, 002594.SZ/1211.HK) 등 반도체·AI 하드웨어·자동차·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공개된다.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럭스쉐어(立訊精密∙입신정밀∙LUXSHARE 002475.SZ), 중국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 메모리 및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업체 바이윈스토리지(佰維存儲∙BIWIN∙백유존저과기 688525.SH)의 실적 발표는 각각 소비전자와 AI 하드웨어, 광모듈, 메모리 업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식각(에칭) 영역을 대표하는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을 통해서는 반도체 장비 업황을, 인쇄회로기판(PCB) 패키지 기판 및 전자조립 사업에 종사하는 선난써키트(深南電路·SCC 002916.SZ)를 통해서는 AI PCB 업황을, CXMT와 아날로그 칩 연구개발 업체 납심미전자(納芯微∙NOVOSENSE 688052.SH/2676.HK)의 실적을 통해서는 메모리와 아날로그 반도체의 국산 대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CXMT(688825.SH), 원걸반도체(688498.SH), 비야디(002594.SZ/1211.HK), 럭스쉐어(002475.SZ), 북방화창(002371.SZ)

홍콩 증시에서는 로컬 커머스 플랫폼 운영업체 메이퇀(美團∙Meituan 3690.HK)을 비롯해 비야디,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 XPEV, 9868.HK), 립모터(零跑汽車∙LEAPMOTOR 9863.HK), 리오토(理想∙LiAuto 2015.HK) 등 전기차 제조사,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운영사 빌리빌리(9626.HK/BILI.US), 광학부품∙기기 및 광전자 제품 생산업체 순우광학테크(舜宇光學∙Sunny Optical 2382.HK)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메이퇀은 즉시배송 소매와 AI 투자, 비야디는 신에너지차 수익성이 주요 관심사다. 빌리빌리는 게임과 광고 수익화, 순우광학테크는 광학 부품 업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과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업체 비런테크(壁仞科技∙BIREN TECH 6082.HK) 등도 실적 발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국산 GPU 상용화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메이퇀(3690.HK), 샤오펑모터스(9868.HK), 순우광학테크(2382.HK), 유비텍(9880.HK), 비런테크(6082.HK)

◆ AI∙우주항공 등 산업 이벤트 개최

산업 콘퍼런스 측면에서는 AI와 하드테크 관련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제프리스 반도체 콘퍼런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도이체방크 캘리포니아 테크 콘퍼런스'는 26~27일 열린다. AI 칩과 하드웨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AI 투자 사이클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발언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선전 AGIC 범용인공지능 전시회'와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 '하모니(HARMONY∙鴻蒙) 생태계 콘퍼런스'가 각각 26~28일, 28~29일 개최된다.

25~27일 열리는 홍콩 GIS(Global Innovation Show) 글로벌 혁신 전시회에서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무인항공기(UAV) 등의 산업 동향이, 원창국제항공우주포럼(文昌航天論壇)에서는 상업 우주항공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이 공개될 예정이다.

28~30일 열리는 중국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는 빅데이터와 컴퓨팅 산업 동향을, 9월 3~4일 열리는 동력배터리대회는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新반도체 가격 인상 사이클 임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US)는 23일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며, 이는 자동차용 MCU와 전력반도체의 납기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US),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FX.US) 등 글로벌 대형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가격 인상 물결이 MCU와 아날로그 칩 등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 즈푸AI 'GLM-5.3' 가중치 공개

AI 거대언어모델(LLM) 테마와 관련해서는 중국산 오픈소스와 상업적 수익화라는 두 가지 축에 집중될 전망이다. 

중국 AI LLM 업체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의 차세대 모델 'GLM-5.3'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8월 19일 출시된 가운데, 29일에는 가중치가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의 Seed-OSS-36B, 바이두(百度∙Baidu 9888.HK)의 '뮤즈스티머 2.0(MuseSteamer 2.0)' 영상 생성 모델 출시 등 관련 움직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즈푸AI의 이번 행보는 중국산 모델의 '오픈소스+상용화' 흐름을 거듭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즈푸AI(2513.HK), 바이두(9888.HK)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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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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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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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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