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행업계가 19일 환율 하락에 반등을 노렸다.
- 하나투어·모두투어는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
- 업계는 인바운드 확대와 지방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바운드 수요 잡기 총력...지방공항·지역 관광 활성화해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전쟁과 고환율 여파로 부진했던 여행업계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계기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유류할증료 인하까지 겹치면서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물가와 환율 부담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수요가 주춤한 반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인바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중동 전쟁·고환율에 여행수요 위축...2분기 실적 부진
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154억원으로 3.8% 감소했다.
모두투어는 2분기에 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2억원으로 6% 정도 늘었다.

모두투어 측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차세대 시스템 개발 관련 상각비와 환율·유류할증료 상승 등 대외비용 요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상품 운영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낮아지며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온다.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예약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추석 효과가 올해는 3분기부터 나타날 수 있고 원화 약세와 유가 하락 등 우호적 환경이 8월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 인바운드 영업 확대 사활...지방공항·지역 관광 활성화해야
그동안 아웃바운드 영업에 집중해 왔던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수익 다각화를 위해 인바운드 영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나투어는 인바운드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여행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기존 중화권 중심의 타겟층에서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인바운드 시장은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K-뷰티'와 'K-성형·미용'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얘기도 나오지만 현재 관광객의 80%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지방 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