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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5일 잠실 LG-SSG전, 5선발로 낙점된 LG 박시원 기대에 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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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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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15일 잠실에서 SSG를 상대했다
  • LG는 출루 우위에도 최근 흐름은 주춤했다
  • 박시원·김건우 제구에 승부가 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잠실 경기 분석 (8월 15일)

8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위 LG 트윈스(57승 1무 47패)와 9위 SSG 랜더스(42승 4무 61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LG 박시원, SSG 김건우다. SSG는 14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대체 선발 최민준의 호투와 김재환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8승 3패로 앞선다. LG는 4위 두산(55승 4무 46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고, SSG는 8위 롯데(45승 2무 57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우완 선발 투수 박시원. [사진=LG 트윈스]

◆팀 현황

LG 트윈스(57승 1무 47패, 3위)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14일 SSG에 패했다. 선두 KT와의 격차는 6.5경기까지 벌어졌고 4위 두산에는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연패를 피해야 한다.

LG 타선은 팀 타율 0.268로 리그 7위다. 팀 홈런은 97개로 5위, 538득점으로 5위다. 출루율은 0.357로 3위지만 장타율 0.402, OPS(출루율+장타율) 0.759는 각각 6위다. 득점권 타율은 0.274로 5위를 기록했다. 출루 능력은 안정적이지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장타와 적시타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86으로 리그 8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31차례로 공동 7위다. 전날에는 송승기가 손가락 물집으로 5이닝 만에 내려간 뒤 김영우와 김진성, 배재준 등이 4점을 허용했다. 선발 전환 뒤 첫 경기에 나서는 박시원이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하느냐에 따라 불펜 운영이 달라진다.

SSG 랜더스(42승 4무 61패, 9위)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폭염으로 일정이 중단된 뒤 치른 4경기에서도 3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14일에는 선발 예정이었던 토마스 해치가 어깨 불편감을 호소했지만 대체 선발 최민준이 5.2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타선도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SSG 타선은 팀 타율 0.262로 리그 9위지만 팀 홈런은 116개로 3위다. 장타율도 0.411로 4위다. 출루율은 0.340으로 8위, OPS는 0.751로 7위이며 537득점으로 6위다. 많은 출루를 만드는 팀은 아니지만 홈런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능력을 갖췄다. 정준재와 박성한 등이 기회를 만들고 김재환과 전의산 등이 장타로 해결하는 흐름이 SSG 공격의 핵심이다.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하다. 팀 평균자책점은 5.57, WHIP는 1.59로 모두 리그 10위다. 퀄리티스타트도 20차례로 가장 적다. 다만 전날에는 최민준에 이어 김민, 전영준, 문승원, 조병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김건우가 5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최근 안정감을 찾은 불펜을 승부처에 집중할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박시원(우투)

박시원은 2026시즌 21경기에서 27.2이닝을 던져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3, WHIP 1.5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2개, 볼넷은 12개다. 31안타를 허용했지만 피홈런은 없다. 피안타율은 0.284다.

박시원은 불펜과 롱릴리프를 오가다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당시 3.2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은 지난 4일 인천 SSG전이다. 선발 라클란 웰스가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내려가자 두 번째 투수로 투입돼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투구 수가 60개를 넘어간 7회 제구와 구위가 떨어졌다. 최종 투구 수는 71개였다.

SSG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패, 평균자책점 5.14다. 지난 맞대결에서 박성한과 정준재의 출루를 억제하지 못했고 남겨둔 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실점이 늘었다.

평가: 박시원은 최고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빠른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섞어 선발 투수에게 필요한 구종 구성을 준비했다. 올 시즌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장타력이 강한 SSG를 상대로 기대할 요소다. 다만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부족하다. 두 차례 60구 이상을 던진 경기에서 모두 4회 이후 구위가 떨어졌다. LG가 박시원을 정식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한 뒤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5이닝과 80구 안팎을 버틸 체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SSG 선발: 김건우(좌투)

김건우는 2026시즌 20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92.1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6.43, WHIP 1.8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71개, 볼넷은 55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3차례다. 115안타와 14홈런을 허용했고 피안타율은 0.306이다.

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이었다. 3~4월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5경기에서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무너졌고 7월에도 4경기 평균자책점 7.56으로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NC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직전 등판인 31일 키움전에서는 2.2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9실점(3자책점)으로 패했다. 3회에만 대량 실점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LG를 상대로도 고전했다.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14.1이닝 2패, 평균자책점 9.42를 기록했다. 15피안타(2피홈런)와 9사사구를 허용했고 15실점했다. 

평가: 김건우는 좌완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르게 던진다. 변화구의 제구가 잡히는 날에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헛스윙과 범타를 유도할 수 있다. 문제는 제구다. 92.1이닝 동안 55개의 볼넷을 내줬고 득점권 피안타율도 0.356에 이른다. 출루율 3위인 LG를 상대로 볼넷을 반복하면 오스틴과 문보경에게 장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15일 만의 등판이라는 점도 경기 초반 제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뉴스핌] SSG의 좌완 선발 투수 김건우. [사진=SSG 랜더스]

◆주요 변수

박시원의 선발 체력과 LG 불펜

박시원은 선발 데뷔전에서 3.2이닝, 직전 SSG전에서 롱릴리프로 4이닝을 소화했다. 두 경기 모두 60구를 넘어간 뒤 제구와 구위가 떨어졌다. 박시원이 4회 이전에 내려가면 전날 4이닝을 책임한 LG 불펜이 다시 긴 이닝을 막아야 한다. 최소 5이닝을 버티는 것이 L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조건이다.

김건우의 볼넷과 LG의 선구안

LG는 팀 볼넷 426개와 출루율 0.357로 각각 리그 2위와 3위다. 김건우는 92.1이닝에서 55볼넷을 내줬고 직전 키움전에서도 2.2이닝 동안 볼넷 4개를 허용했다. LG 타자들이 유인구를 참아내면 김건우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김건우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볼넷을 줄이면 변화구를 활용할 여지가 커진다.

SSG의 홈런과 박시원의 장타 억제

SSG는 팀 홈런 116개로 리그 3위다. 전날에도 김재환의 결승 2점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박시원은 올 시즌 27.2이닝 동안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박시원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SSG의 장타를 억제할지, SSG가 경험이 적은 선발을 상대로 다시 홈런을 생산할지가 중요한 관전 요소다.

엇갈리는 팀 분위기와 상대 전적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주춤했지만 SSG에는 시즌 8승 3패로 앞선다.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두며 반등했고 최근 LG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LG가 상대 전적 우위를 되살리려면 초반부터 김건우를 공략해야 한다. SSG가 먼저 앞서면 최근 상승세와 전날 승리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 종합 전망

팀 순위와 시즌 상대 전적, 타선의 출루 능력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잠실 홈에서 32승 21패를 기록했고 SSG에 8승 3패로 우위를 보였다. 김건우도 올 시즌 LG전 평균자책점 9.42, 잠실 평균자책점 9.64로 고전했다.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LG 타선이 김건우의 볼넷을 놓치지 않는다면 다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SSG가 좋다. SSG는 최근 10경기 6승 4패를 기록했고 14일에도 선발 투수 변경이라는 변수를 극복했다. 박성한과 최지훈의 출루, 김재환과 전의산의 장타가 이어지면 선발 경험이 부족한 박시원을 경기 초반부터 압박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LG의 근소 우세를 예상한다. 김건우의 시즌 제구와 LG전 성적이 불안한 데다 LG는 볼넷과 출루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시원이 5이닝을 2~3실점으로 버티면 LG가 오스틴과 문보경의 중심 타선, 홈경기 이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SSG가 이기려면 김건우가 볼넷을 억제하며 최소 5이닝을 책임하고 박시원의 투구 수가 늘어나는 3~5회에 장타를 생산해야 한다. 두 선발 모두 15일 안팎의 실전 공백을 가진 만큼 1~2회의 제구와 선취점이 경기 전체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5일 잠실 LG-SS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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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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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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