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타이어뱅크가 14일 전기차 맞춤 타이어 관리 필요성을 제언했다
- 전기차 비중은 23.3%로 늘었고 중량·토크가 마모에 영향 준다
- 공기압·마모·하중지수 점검과 5000~8000㎞ 교환이 권장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국내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타이어 관리 기준도 전기차 특성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타이어뱅크는 전기차의 높은 차량 중량과 모터의 구동 특성 등을 고려해 공기압과 마모 상태, 하중지수 등을 세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은 약 19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6% 증가했다. 전체 신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1%에서 올해 23.3%로 상승했다.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경우가 많다. 전기모터 특성상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높은 토크가 전달돼 급출발과 급가속을 반복할 경우 타이어 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타이어가 내연기관차보다 반드시 빠르게 마모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타이어뱅크의 설명이다. 차종과 타이어 설계, 공기압, 휠 정렬 상태와 운전 습관 등에 따라 실제 마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엔진 소음이 적다는 점도 타이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에서는 타이어와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 있어 내구성과 접지력뿐 아니라 정숙성과 회전저항 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관리의 기본은 적정 공기압 유지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변형과 회전저항이 증가해 전비와 주행가능거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상 마모 여부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일률적인 주행거리보다 실제 마모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되 대체로 5000~8000㎞ 주기로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타이어 교체 때는 차량에 맞는 규격과 하중지수, 속도등급도 확인해야 한다. '전기차 전용' 표시가 없는 제품이라도 해당 차량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 장착할 수 있어 전용 제품 여부보다 차량 적합성을 우선해야 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전기차 타이어의 특성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과는 관리 방식이 달라야 한다"며 "단순히 마모가 빠르다고 단정하기보다 차량 특성과 주행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