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예탁결제원이 7일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청산결제 구축에 착수했다.
- 예탁결제원은 연내 T+1 결제 인프라를 완성하기로 했다.
- 증권사 간 결제체계로 거래 편의와 유동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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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연내 구축을 완료해 투자자 편의와 시장 유동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이달부터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23개 증권사와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소 4곳,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프라는 전자증권 기반의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시장을 대상으로 구축된다. 결제주기를 현행 증권시장보다 하루 빠른 'T+1'로 적용하고, 기존 청산결제 시스템과는 독립된 형태로 개발해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토큰증권 유통·결제는 향후 정부 정책에 맞춰 별도로 검토한다.
예탁결제원은 T+1 결제체계 도입으로 투자자 편의와 자금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 국내 증권시장의 T+1 결제주기 전환에 앞서 시장과 시스템 영향도를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규제 샌드박스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동일한 증권사의 결제 연계계좌를 이용해야만 거래가 가능하지만,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사 간 결제체계가 마련되면 서로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이용하더라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거래 편의성이 높아지고 유동성 집중에 따른 시장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결제원은 각 장외거래소의 투자중개업 인가 및 업무 개시 일정에 맞춰 올해 안에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청산결제 체계를 구축해 금융위원회의 장외거래소 제도권 편입 정책을 지원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