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유플러스가 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파주 AI 데이터센터에 2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다
- 기업 인프라·AI DC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13.1%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다
- LG유플러스는 파주 AI DC와 DBO 모델을 병행해 CAPEX를 확대하되 외부 자금 없이 자체 현금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부 차입 없이 자체 현금 조달로 재무 건전성 확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파주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AI DC)에 2조원을 투자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매출) 3조6949억원, 서비스수익 3조765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1% 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최대 영업이익에는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있었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4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AI DC 사업은 코로케이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 DC를 건설 중으로 내년 상반기 전산 1동 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4개동을 순차 오픈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파주 AI DC 2단계 구축을 위해 약 1조3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가 파주 AI DC에 진행 중인 투자 규모는 2조원에 달한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이날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DC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추론 서비스용 수요와 지방 중심의 학습·비실시간 추론 수요로 구분되며 이를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객을 대신해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추가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지방 거점 구축 전략도 병행하며 AI D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담당은 "파주 AI DC를 비롯해 신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보통 상면료와 전기료로 나뉜다. 상면료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내 매출을 임대하며 지불하는 임대료이며 전기료는 고객의 서버가 사용하는 전력에 대한 요금이다.
정 담당은 "AI 서버 운영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력·인프라 투자가 증가한 만큼 판매 단가가 높게 형성될 것"이라며 "최근 공급 대비 수요가 매우 높아 상면 단가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인 전기료도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AI DC 투자로 CAPEX(설비투자)가 증가하더라도 외부 자금 조달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CAPEX는 AI DC 투자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EBITA(상각 전 영업이익) 범위 내에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잉여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DC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외부 차입 없이 자체 현금 조달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AI DC 시장 상황과 LG유플러스의 재무 구조 목표가 변동될 시에는 시장과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여 CFO는 "AI DC는 자체 센터 외에도 임차, DBO 모델을 병행하며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현금 부담 흐름을 완화하고 있다"라며 "외부 자금 없이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