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와 KT가 5일 광주에서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 올러는 후반기 제구 난조와 1이닝 8실점 부진을 극복해야 한다.
- 로건은 구속 상승과 안정된 운영으로 KT의 6연승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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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KT 위즈 광주 경기 분석 (8월 5일)
8월 5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5위 KIA와 선두 KT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KIA 우완 애덤 올러, KT 좌완 로건 앨런으로 예고됐다.

당초 두 팀은 4일부터 광주 3연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첫 경기가 폭염중대경보로 취소됐다. KIA는 1·2일 창원 NC전에 이어 4일 KT전까지 3경기 연속 쉬었고, KT도 광주 원정 첫 경기 없이 하루를 더 준비했다. 올러와 로건 모두 충분한 휴식 속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선발 투수의 컨디션이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KT는 59승 2무 36패, 승률 0.62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IA는 100경기에서 52승 2무 46패를 기록한 가운데 5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는 시즌 4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위 탈환과 5강 수성을 동시에 노려야 하고, KT는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혀야 한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52승 2무 46패, 5위)
KIA는 예상하지 못한 긴 휴식기를 보냈다. 7월 31일 NC에 4-10으로 패한 뒤 8월 1일과 2일 창원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고, 4일 광주 KT전까지 열리지 않았다. 경기 감각이 끊긴 점은 변수지만, 최근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불펜과 부상 관리가 필요한 야수들에게는 회복 시간을 제공했다.
다만 순위 경쟁을 고려하면 마냥 반가운 휴식은 아니다. KIA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김도영과 박재현, 성영탁 등의 차출이 예정돼 있다. 취소된 경기들이 아시안게임 기간이나 시즌 막판에 편성되면 주축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외국인 선발의 회복이다. KIA는 전반기 애덤 올러와 제임스 네일을 앞세워 안정적인 선발 야구를 펼쳤지만 후반기 들어 두 투수의 기복이 커졌다. 특히 올러는 직전 삼성전에서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전반기의 압도적인 모습을 잃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맡는다. 김도영이 출루해 주루로 압박하면 나성범과 해럴드 카스트로 등 중심 타선이 타점을 생산할 수 있다.
로건은 좌완이지만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강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다. KIA는 김도영과 김선빈 등 우타자들이 로건의 빠른 공을 공략하는 동시에, 나성범 등 좌타자들이 바깥쪽 변화구에 끌려가지 않아야 한다.
-KT 위즈(59승 2무 36패, 1위)
KT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즌 팀 타율 0.283으로 리그 정상급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 평균자책점도 4.43으로 투타 균형이 안정적이다. 홈과 원정에서도 각각 29승 19패 1무, 30승 17패 1무로 큰 차이 없이 꾸준한 성적을 냈다.
KT 타선의 강점은 특정 타자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연결 능력이다. 김현수와 최원준이 상위 타선에서 출루하고, 안현민, 샘 힐리어드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힐리어드는 최근 장타력이 살아났다. 중심 타선에서 한 번의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어 제구가 흔들리는 올러에게 가장 위협적인 타자다. 올러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힐리어드를 상대하면 KIA 배터리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다시 한 번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로건은 부상으로 이탈한 케일럽 보쉴리의 단기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인정받아 정식 계약으로 전환됐다. 대체 선수 기간 5경기에서 2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KT는 로건이 5~6이닝을 책임하면 경기 후반 박영현을 중심으로 한 필승조를 계획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반대로 로건이 일찍 무너지면 4일 경기가 취소돼 휴식을 취한 불펜을 빠르게 투입하는 총력전도 가능하다.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애덤 올러(우투)
올러는 전반기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전반기 16경기에서 99.1이닝을 던져 9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빠른 공과 스위퍼 조합으로 타자를 압도했고, 긴 이닝까지 소화하며 KIA 선발진의 중심을 맡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후반기 3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13.06까지 치솟았다. 직전 삼성전에서는 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구속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시속 151㎞까지 나왔지만 스트라이크와 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거나 가운데에 몰리면서 삼성 타자들이 기다리는 공을 던지는 상황이 반복됐다.
올러는 포심과 스위퍼를 중심으로 투심,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다. 전반기에는 높은 포심으로 타자의 시선을 끌어올린 뒤 바깥쪽 스위퍼로 헛스윙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포심 제구가 흔들리면서 타자들이 스위퍼에 쉽게 배트를 내지 않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선두타자 출루 억제가 가장 중요하다. KT는 단타와 볼넷이 쌓이면 안현민과 힐리어드가 한 번의 장타로 빅이닝을 만들 수 있다.
폭염 취소로 충분한 휴식을 얻은 점은 올러에게 긍정적이다. 투구 밸런스를 점검하고 최근 세 경기의 문제를 수정할 시간이 있었다. 다만 휴식이 길었던 만큼 1회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평가: 전반기의 구위와 성적만 보면 KIA가 선발 싸움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후반기 부진과 직전 1이닝 8실점은 분명한 위험 요소다. 첫 세 이닝 동안 볼넷을 줄이고 포심·스위퍼 조합을 회복하는 것이 반등의 조건이다.
KT 선발: 로건 앨런(좌투)
로건은 지난해 NC에서 32경기 173이닝을 던져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KT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돌아왔고, 6주 계약 기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올 시즌 로건의 가장 큰 변화는 구속과 신체 상태다. 지난해보다 체중을 약 10㎏ 줄였고 팔 각도를 높이면서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7~148㎞까지 상승했다. 단순히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버티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구 자체로 타자를 압박할 수 있게 됐다.
7월 16일 LG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를 중심으로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으며 강한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KIA를 상대로도 이미 좋은 투구를 펼친 경험이 있다. 6월 21일 KIA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패했지만 로건은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로건의 주무기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다. 우타자에게는 몸쪽 슬라이더와 바깥쪽 직구를 활용하고, 좌타자에게는 직구와 체인지업의 높이 차이로 타이밍을 빼앗는다.
KIA 타선에서는 김도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로건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김도영이 장타로 연결할 수 있고, 출루를 허용하면 주루로 추가 압박을 받는다. 나성범에게는 몸쪽 직구와 바깥쪽 변화구의 경계를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
평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점대와 최근 구속 상승을 고려하면 안정감은 충분하다. KIA전 5이닝 2실점 경험도 긍정적이다. 다만 광주 구장은 장타가 잘 나오기 때문에 높은 직구와 가운데 몰리는 슬라이더를 줄여야 한다.

◆주요 변수
올러의 첫 이닝
올러는 직전 삼성전에서 1회를 마치자마자 8실점으로 강판됐다. 이번에도 초반 제구가 흔들리면 KT의 연결 타선이 빠르게 경기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KIA 배터리는 첫 이닝부터 삼진을 노리기보다 포심과 투심으로 빠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야 한다. 스위퍼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려다 가운데에 몰리는 실투도 피해야 한다.
로건의 구속 상승과 KIA 우타선
로건은 지난해보다 체중을 줄이고 팔 각도를 높이면서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7~148㎞까지 상승했다. KIA 우타자들이 단순히 지난해의 로건을 기준으로 준비하면 빠른 공에 늦을 수 있다.
김도영과 김선빈은 빠른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되 몸쪽 슬라이더를 골라내야 한다. 로건의 투구 수를 늘리면 경기 중반 이후 구속이 떨어지는 시점을 공략할 수 있다.
3경기 연속 취소된 KIA의 경기 감각
KIA는 8월 1·2일 NC전과 4일 KT전이 연달아 취소됐다. 체력 회복에는 도움이 됐지만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로건처럼 구속이 빠르고 슬라이더가 날카로운 투수를 긴 휴식 뒤 곧바로 상대하는 것은 부담이다. 초반에는 강한 타구보다 출루와 투구 수 증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KT의 KIA전 상대 우위
KIA는 올 시즌 KT와 9차례 맞붙어 3승 6패로 밀렸다. 다만 득점에서는 55-50으로 앞서 실제 경기 내용에 비해 승리를 적게 가져갔다.
KIA는 접전에서 불펜이 흔들리거나 큰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선취점을 내더라도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KT는 KIA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 필요한 점수를 뽑으며 효율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번에도 경기 후반 박영현까지 리드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불펜의 충분한 휴식
4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 팀 불펜은 충분히 쉬었다. 선발이 5회까지 버티면 이후에는 필승조를 빠르게 투입할 수 있다.
KIA는 올러가 최근처럼 조기 강판되더라도 불펜 총력전을 펼칠 체력은 있다. KT도 로건 뒤에 핵심 불펜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따라서 선발이 내려간 뒤의 승부에서도 한두 점의 리드가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반등이 절실한 올러와 KT 합류 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로건의 외국인 선발 맞대결이다.
올러의 최고점은 로건보다 높다. 전반기 9승과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제구와 피장타가 동시에 흔들렸고 직전 경기에서는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로건은 화려한 승수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단기 대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고, 7월 5경기도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흐름과 순위에서는 KT가 앞선다. KT는 6연승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선과 불펜의 균형도 좋다. KIA는 긴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했지만 실전 감각과 외국인 선발의 부진이라는 변수를 안고 있다.
KIA가 승부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올러가 첫 이닝부터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던지고 최소 6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타선은 로건의 빠른 직구에 끌려가지 않으면서 김도영 앞뒤로 출루를 만들어야 한다.
KT는 올러의 최근 제구 불안을 활용해 공을 오래 보고, 힐리어드와 안현민 앞에 주자를 모아야 한다. 로건이 앞선 KIA전처럼 5~6이닝을 버티면 필승조를 활용한 익숙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결국 올러가 직전 1이닝 8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로건이 KIA전 5이닝 2실점의 안정감을 재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긴 휴식 후 KIA 타선이 빠른 공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5일 광주 KIA-KT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