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4일 금융주·에너지주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 6월 산업생산이 2025년 말 이후 최대 폭 감소했다
- 헤알화가 0.91% 하락했고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주요 금융주인 이타우(Itau) 실적 발표와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4일(현지시각)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밀린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7만 7,894.9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보베스파 지수의 발목을 잡은 건 금융주와 에너지주였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브라질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이타우(Itau)는 경계 매물이 출회되며 2.48% 하락한 42.10헤알에 거래를 마쳤고, 금융업종 지수(IFNC)도 1.04% 내렸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주 역시 부진했다.
브라질 대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이 5.26% 급락한 배럴당 79.36달러에 마감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페트로브라스 보통주(PETR3)와 우선주(PETR4)는 각각 약 1% 하락했다.
반면 광산 대기업 발레(Vale)는 원자재 가격 흐름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보베스파 지수 내 약 11%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는 이날 2.24% 오른 76.31헤알에 거래를 마치며 철광석 가격 하락에도 선방했다.
브라질 국내에서는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났다.
브라질 통계 당국 발표에 따르면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2025년 말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부터 통화정책회의를 시작했다.
안드레스 아바디아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중남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브라질 산업 회복세가 힘을 잃고 있다는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한다"며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여전히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달러/헤알 환율은 달러당 5.1338헤알을 기록해 헤알화 가치가 0.91% 내렸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544%로 0.006%포인트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