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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독점 체제 흔드는 AMD ② 헬리오스 매출 2배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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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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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가 7월23일 헬리오스를 공개해 AI 인프라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 헬리오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보다 메모리·연산·가성비가 우수해 빅테크 다수가 채택을 확정했다.
  • 월가는 헬리오스 확산으로 AMD 매출이 급증해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헬리오스 하반기 본격 출하 예정
MS 등 빅테크 이미 도입 결정
엔비디아보다 높은 가성비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 일부에서는 헬리오스(Helios)를 AMD(AMD)의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는다.

AMD는 지난 7월23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공식 연례 행사 '어드밴싱 AI 2026(Advancing AI 2026)'에서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의 기조 연설을 통해 헬리오스를 전격 공개했다.

앞서 세계 최대 소비가전 박람회 CES 등 국제 행사에서도 헬리오스의 콘셉트가 일부 언급됐지만 최종 완성본의 사양과 고객이 확정 공개된 것은 7월 행사가 처음이었다.

월가가 헬리오스를 주시하는 이유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단품을 판매하는 AMD가 AI 종합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변화의 축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NVDA)가 블랙웰을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는 가운데 AMD의 헬리오스가 기업들에게 가성비 높은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업체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헬리오스는 서버 랙 하나에 CPU와 GPU, 네트워킹, 액체 냉각 시스템까지 완전 통합한 랙 스케일 플랫폼이다.

헬리오스의 강점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초고용량 메모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고 사양 랙 시스템인 베라 루빈(Vera Rubin) NVL 72에 비해 AMD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용량이 약 50% 크다.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에이전틱 AI를 구동할 때 메모리가 부족해 성능이 저하되는 병목 문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에이전틱 AI 및 추론에 특화된 가성비 인프라라는 점도 헬리오스가 조명을 받는 이유다. 수많은 판단과 도구 호출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최신 오픈소스 AI 모델을 구동할 때 기존 세대 대비 토큰 처리 속도가 최대 34배 빠르고, 토큰 당 비용을 최대 18배 감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MD의 헬리오스 [사진=업체]

개방형 생태계라는 점도 헬리오스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엔비디아의 폐쇄적인 독자 네트워크 NVLink와 달리 업계 표준인 UALink 및 UALoE 기술을 지원해 기존 데이터센터와 쉽게 연동된다.

월가는 AMD의 헬리오스가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NVL 72에 대항마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AI 연산력 측면에서 헬리오스가 약 15% 더 높은 기량을 보이는 데다 HBM 메모리 용량도 50% 크고, 수평 확장(Scale-out) 연동 대역폭 역시 50% 더 넓다는 것.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사진=업체]

엔비디아의 시장 독점을 막고 이른바 멀티 벤더(multi-vendor) 전략에 무게를 빅테크에게 헬리오스는 베라 루빈 NVL 72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최초의 대안이라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실제로 상당수의 빅테크가 헬리오스 도입을 확정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에 헬리오스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고, 앤스로픽 역시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의 GPU 및 헬리오스 랙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오픈AI와 메타 플랫폼스(META), 오라클(ORCL)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헬리오스 배치를 추진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AMD는 7월 현재 헬리오스의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3분기 말부터 국내외 IT 대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출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체에 목표주가 600~700달러를 제시하며 강세론을 펼치는 투자은행(IB)들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특정 업체, 즉 엔비디아에 가격 결정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AMD의 헬리오스를 도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헬리오스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AMD의 매출과 수익성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품 칩 당 3만달러 수준에서 랙 당 수백만달러로 매출 규모가 '점프'하기 때문.

단위 매출의 크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면서 AMD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객단가(ASP)와 매출 규모가 비약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윌리엄 블레어 등 월가 리포트에 따르면 헬리오스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2028년까지 AMD의 매출이 두 배 급증할 전망이다. 웨드부시를 포함한 강세론자들은 2026년 AMD의 매출액이 5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2028년 수치가 1040억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그린다.

헬리오스가 빅테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확보하면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세계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75~80%로 판단한다. 구글의 TPU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메타 플랫폼스의 MTAI 등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만든 자체 칩이 속속 등장한 데다 브로드컴(AVGO) 파트너십이 1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AMD는 AI GPU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보이는 상황. 월가는 업체가 앞으로 1~2년 이내에 AI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10~15% 영역에 안착하는 데 1차 목표를 두는 모양새다.

엔비디아의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거대한 장벽으로 자리잡고 있는 데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TSMC)의 공급망과 패키징의 물리적인 한계도 장애물로 꼽힌다. 개발자 대부분이 CUDA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AMD의 오픈 소스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의 멀티 벤더 물량으로 영역을 한정할 경우 AMD의 시장점유율 20~25% 달성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빅테크의 '탈(脫) 엔비디아' 움직임이 갈수록 뚜렷해 지는 데다 에이전틱 AI 시대의 메모리 및 추론 가성비 측면에서 헬리오스가 경쟁력을 갖는다는 평가다.

에이전틱 AI가 실전 단계로 진입할수록 AI 모델을 운용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이 커지는데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보다 더 많은 HBM을 장착한 헬리오스가 토큰당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 추론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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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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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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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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