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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주 "시스템 오류로 6천600명 비시민권자 유권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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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21일 비시민권자 6600여명이 잘못 유권자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 오류는 2023년 6월부터 1년간 MVC 소프트웨어 탓에 비시민권자 신청자가 자동 등록되며 발생했다
  • 셰릴은 약 400명 투표가 선거 결과엔 영향 없다고 했고 책임을 두고 주정부와 아이데미아가 공방을 벌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주 차량관리국(MVC)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비시민권자 6천600명 이상이 유권자 명단에 잘못 등록됐으며 이 중 400명 미만이 2023년 이후 각종 선거에서 실제로 투표했다고 발표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인 셰릴 주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전체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며 오류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업체, 문제를 1년간 방치한 MVC, 이전 행정부의 책임 불이행을 모두 비판했다.

오류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전면허증·신분증 신청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비시민권자로 표시한 신청자들이 자동으로 유권자 명단에 올랐다.

셰릴 주지사는 잘못 등록된 비시민권자 약 400명의 투표가 어느 선거 결과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저지 전체 등록 유권자는 약 700만명이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비시민권자 투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국토안보부는 이달 초 뉴저지에 비시민권자 3만5천명 이상이 유권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태를 의회에 계류 중인 투표 시 신분증 및 시민권 증명을 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인용했다.

다만 셰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무결성 문제에서 신뢰가 없다"며 "지난 10년간 증거도 없이 음모론만 퍼뜨렸다"고 반박했다.

오류의 책임 소재를 두고는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셰릴 주지사는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데미아의 책임이라고 밝혔으나 아이데미아는 유권자 자격 검증은 뉴저지 선거부의 몫이라고 맞섰다. 주 당국은 아이데미아와의 계약을 내년부터 새 업체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렌 리지에서 열린 미국 하원의원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투표하는 시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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