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군이 17일 요르단 주둔기지 공격으로 전사자 2명과 실종자 1명을 발표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미군기지 공습을 자임했고, 미국은 18일과 19일 호르모즈간주 일대 이란 표적을 보복 공습했다.
- 미·이란은 전쟁 종식 MOU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시설까지 겨냥한 상호 공격으로 군사 충돌 수위를 높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으로 지난 17일 요르단에 주둔하던 미군 2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현지시간 18일 발표했다. 미군은 이란군을 응징하기 위해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CNN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병력이 사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 미군 전사자 넉달 만에 발생...전사자 16명으로 늘어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드론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전사했다. 장병 1명은 실종 상태다.
아울러 4명의 장병이 부상을 입어 요르단 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후 퇴원했다. 경상을 입은 병력들은 업무에 복귀한 상태라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전사자 2명의 신원은 유가족에게 통보 완료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CNN은 이번 2명의 전사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미군 전사자는 16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1일 쿠웨이트 슈아이바(Shuaiba) 항만의 임시 작전통제소가 이란의 직접 타격을 받아 미 육군 병력 6명이 전사한 것을 시작으로 며칠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부상을 입은 육군 하사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3월 12일에는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 스트라토탱커(Stratotanker)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해 6명의 장병이 사망했다. 당시 미군은 적대 행위나 아군 오발에 의한 사고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매우 슬픈 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8일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애도했다. 그는 뉴스네이션(NewsNation)과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는 우리 나라를 위한 봉사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영웅들이여, 부디 편히 잠드소서. 그들의 희생은 우리의 결의를 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요르단 알아즈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며 "미사일과 드론을 동시에 사용한 이번 공격으로 적의 항공기 여러 대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군 "즉각 응징...보복 공습 단행"
미군은 즉각 (미 동부 현지시간 18일 저녁, 이란 현지시간 19일 새벽) "이란에 대한 신속한 보복과 응징을 위해 새로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시리크 근방과 하자바드 주변의 주요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공습이다.
양측의 군사 충돌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무력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실상 MOU의 효력이 상실되면서 미국의 공습은 이란의 군사시설을 넘어 교량 등 주요 인프라 시설로 옮겨가고 있다.
이란 현지시간 17일 호르모즈간(Hormozgan) 지방정부는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해수 담수화 시설과 반다르 카미르 교량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맞서 이란도 쿠웨이트의 발전설비와 담수화시설을 공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이란군의 합동작전사령부는 16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의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이란 역시 중동 전역(중동 주변국)의 모든 인프라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