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협이 15일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 앞당길 전방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 산지 전속출하 확대·온라인 도매시장 전환·NH싱씽몰 직송체계 구축 등 생산·유통·판매를 개편한다
- 스마트APC·AI 도축 시스템 도입과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으로 디지털 전환과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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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축·한우 개량체계 전환
스마트팜 연 2200농가 보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협이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경제사업 전반을 손질하는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산지 생산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농협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전방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농업인 중심의 생산·유통·판매체계 재편 ▲온라인 유통 강화 ▲산지 생산시설 디지털화 ▲정부 정책사업 연계 확대 등 크게 네 가지 골자로 마련됐다.
먼저 농협은 생산 단계에서 산지 전속출하를 확대해 물량을 결집하고 농업인의 가격 결정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마케팅과 광역 단위 품목별 연합사업도 확대한다.

유통 단계에서는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를 확대하고 도농상생장터를 늘려 유통 단계를 줄인다. 판매 단계에서는 농협 가공공장을 중심으로 대표 상품을 육성하고, 외식기업 등과 농식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확대하는 순환협력형 기업 간 거래(B2B)를 강화한다.
하나로마트는 종합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농산물 판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 공판장의 거래 방식을 경매 중심에서 온라인도매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를 확대한다. NH싱씽몰은 전국 150여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전국 단위 산지 직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지 생산시설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 내년까지 스마트APC를 100곳으로 확대하고 농협 APC 240곳에 자동화 설비를 지원한다. 한우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소 개량체계로 전환하고, 'NH하나로목장' 플랫폼을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공판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도축 시스템을 도입하고 축산물 원스톱 유통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중소농을 대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을 매년 2200여농가에 지원하고, 이동장터 확대와 식생활 돌봄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망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은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의 핵심 전략을 담은 이번 혁신을 통해 농업인 실익과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고자 한다"며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