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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금융"...금융위, 생산·포용·신뢰 3대 구조개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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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금융 구조개혁과 국민을 위한 금융 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 상반기에는 자본시장 정상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 장기연체채권 매입 등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완화와 서민·취약계층 지원 성과를 냈다.
  •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KSTP·지역금융·포용금융 제도화와 가계부채 관리·금융범죄 차단·AI 금융혁신으로 생산적·포용·신뢰 금융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
국민성장펀드 200조 확대·포용금융 제도화
가계부채 관리·지배구조 개편으로 신뢰 회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성과를 발판으로 하반기 금융 구조개혁을 본격화한다.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신뢰받는 금융을 3대 축으로 '국민을 위한 금융'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금융위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경제 대도약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상반기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과 사람 살리는 금융으로의 전환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구조개혁을 더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자금 흐름 전환이 핵심 성과로 제시됐다. 신뢰·주주가치·혁신·시장접근성 제고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증시는 '박스피'를 벗어나 정상화 흐름을 보이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금은 부동산에서 첨단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출범 6개월 만에 14조6000억원 규모(21건)를 승인했고, 6000억원 규모 국민참여형 펀드는 출시 5영업일 만에 완판됐다. 금융권의 생산적 자금 공급은 5월까지 약 150조원에 달했으며, 조직·인력 확충과 KPI 반영 등 내재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채무조정 분야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새도약기금은 10조4000억원 규모 장기연체채권(88만5000명)을 매입해 즉시 추심을 중단했고, 연체채권 관리체계 개선과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전환 등을 통해 과잉 추심 관행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정책서민금융 금리 인하와 불법사금융 피해자 원스톱 지원도 병행됐다.

하반기에는 생산적 금융 확대가 핵심 과제다. 국민성장펀드는 200조원으로 확대되고, 투자 대상도 기존 12개 첨단 분야에서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넓어진다. 프로젝트 리스크 분담을 위한 직접 지분투자도 연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국가전략기술 투자 강화를 위해 최대 10조원 규모의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가 신설된다. 장기·대규모 자금을 통해 원천기술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금융도 강화된다. 정책금융의 지역 공급은 2025년 100조원에서 2028년 164조원으로 확대되며, 1조원 규모 지역전략산업 우대보증 등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민간 금융권에는 지역재투자 평가 강화와 함께 지방 자금공급 유도 장치가 도입된다.

자본시장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코스닥 구조혁신,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결제주기 T+1 단축, 공모주 청약증거금 이자 지급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한다. 중복상장 제한, 저PBR 기업 공표, 배당 확대 유도 등으로 주주가치 중심 기업문화 정착도 추진한다.

포용금융은 제도화 단계로 전환된다. 포용금융 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종합평가체계와 '포용금융최고책임자(CIFO)' 제도를 도입해 금융회사 내부에 포용 기능을 내재화한다.

서민금융은 '서민금융안정기금'을 통해 금리 부담을 낮추고, 100만원 한도·금리 4.5%·10년 만기 대출 등 소액 장기 상품을 신설한다.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채권관리 개선도 지속 추진된다.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미래적금 등 자산형성 지원과 창업금융 공급이 강화되며,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금융 접근성 개선도 추진된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은 은행권에 적용되고, 금융 지원 규모는 12조원으로 확대된다.

신뢰받는 금융 구축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금융안정 장치 강화가 병행된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금융안정계정 신설, 신속정리제도 도입 등으로 잠재 리스크에 선제 대응한다.

시장 질서 측면에서는 AI 기반 보험사기 방지, 자금세탁방지(AML) 강화 등을 통해 금융범죄를 차단하고, CEO 연임 절차 개선 등 지배구조 개편으로 투명성을 높인다. 디지털 측면에서는 망분리 완화와 데이터 활용 확대를 통해 AI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현장 중심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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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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