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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청래, 與 대표 출마 선언…"중단 없는 개혁으로 당원주권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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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당원주권 강화·개혁 지속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 당원 1인1표제·개혁공천·통합·평화·내란청산 등 1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표직 수행하며 사리사욕 채우지 않을 것"
"당대표직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 없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박서영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민주당을 더 강하고 유능하며 민주적인 당원주권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당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당원 중심의 당원주권정당 당대표가 되겠다"며 "중단 없는 개혁, 전광석화와 같은 속전속결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겠다"며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 대선 승리의 기획자가 되고 당을 공명정대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다음은 정청래 전 대표의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모든 당권은 당원들로부터 나옵니다.
당원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민주적인
당원주권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믿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합니다.
당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당원중심 당원주권정당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중단없는 개혁, 전광석화 속전속결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년 저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입니다.
개혁으로 민생을 챙기고, 민생으로 개혁의 동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개혁을 멈추면 쓰러집니다.
개혁하고 또 개혁하겠습니다.
개혁의 페달과 민생의 페달을 같이 힘차게 밟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재창출이 시대정신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해집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의 마침표는 정권 재창출입니다.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정권을 재창출해야
국가 발전도 국민 행복도 한반도 평화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해 온 저 정청래입니다.
지나온 길을 보면 나아갈 길이 보입니다. 믿을 사람은 저 정청래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재명 대통령과 찰떡궁합으로 합을 이루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정권재창출을 위하여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다짐하고 약속합니다.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습니다.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대선승리의 기획자가 되겠습니다.
당을 공명정대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민주주의자이자 민주당주의자요, 개혁주의자입니다.
저는 일편단심 민주당 바보입니다.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2016년 억울한 컷오프 공천 탈락 했지만
총선 승리의 제물이 되겠다며 백의종군했습니다.
그 당시에 "내 사전엔 이혼과 탈당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컸유세단을 만들어 지원 유세까지 다녔습니다.
2014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도 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 저는 수석최고위원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켰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이재명 대표의 옆자리 짝꿍으로 가장 앞장서 싸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을 때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고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당내 혼란을 수습했습니다.

당의 명령에 따라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했습니다.
국민 사이다 법사위원장으로 국민께 사랑도 많이 받았습니다.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때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위한 헌법재판소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으로 국민과 함께 역사적 무게를 감당하기도 했습니다.

내란청산 과정에서는
당대표로서 내란특검,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시작을 알렸고, 지금 재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2차 종합특검법도 통과시켰습니다. 종합특검이란 이름도 제가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청산을 위해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내란의 티끌마저 법정에 세우는 작업도 쉼 없이 계속하겠습니다.

지난 당대표 재임 11개월 동안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당원주권 정당개혁을 위해
불철주야 일했습니다.
작년 추석 전에 검찰청이 폐지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약속대로 전해드렸습니다.
공소청, 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있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완벽하게 100% 마무리하겠습니다.
검찰개혁은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입니다.
검찰개혁의 깃발이 찢어지지 않도록 상징이 얼룩지지 않도록
수많은 난관을 뚫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었습니다.

또한 당원주권정당 1인1표제를 성공시켰습니다.
1인1표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1인1표제를 사수하겠습니다.
민주당 당내 민주주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이해찬 전 총리님의 민주적 국민정당의 길을 끝까지 밀고 가겠습니다.
강력한 개혁에 강력한 저항이 따랐지만 끝내 해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은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합당 의견을 묻는 전당원투표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당원들께 죄송했습니다.
당대표가 되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당원투표로 묻겠습니다.
당원들의 뜻을 물어 당원들이 합당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 뜻대로 하겠습니다.

사법개혁도 어려웠지만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제, 법왜곡죄를 일거에 통과시켰고,
언론개혁의 정보통신망법 역시 해묵은 숙제였지만 시원하게 통과시켰습니다.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법 개정도 했습니다.
협조해 주신 당원과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역대 당대표 중에서 제가 현장 방문 일정이 가장 많았을 겁니다.
고생한 당대표 비서실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6.3 지방선거에 대한 아쉬움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경기도와 인천, 부산, 울산, 충청, 호남, 강원도 등 12개 광역단체장, 119개 기초단체장을 이겼고,
광역의원, 기초의원, 강원도와 충청권의 괄목할 만한 승리를 했지만
서울 탈환 실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뼈 아픕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의 판정승이란 평가가 있었습니다만,
당의 평가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8.17 전당대회 때까지 클린선거운동을 하겠습니다.
첫째, 네거티브하지 않겠습니다. 남 탓하지 않겠습니다.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습니다.
둘째, 부당한 돈 쓰지 않겠습니다. 합법적인 후원금만 쓰겠습니다. 밥 사지 않겠습니다.
셋째, 수천만원의 비용이 드는 캠프 사무실을 따로 임대하지 않겠습니다.

당원들께서 당대표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그 비전과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재명 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A,B,C,D,E,F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AI로 상징되는 첨단기술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특별히 서남권, 충청권, 영남권 등 권역별로
국가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첨단산업 전략 축을 세우는 동시에
지방주도성장을 실천하는, 탁월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당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뒷받침할 것입니다.
기존 'AI강국위원회'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강화하겠습니다.
「메가 프로젝트 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해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한반도 평화정책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고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는 곧 경제이고,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립니다.
평화를 통한 경제 번영, 남북의 공존공생을 위해 국민주권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짐을 덜겠습니다.
당내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의 역동적 활동을 통해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이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범 민주진보의 통합과 연대를 추진하고, 완성하겠습니다.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합니다.
통 큰 연대, 새로운 진보, 유능한 진보세력의 총단결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위태로울 때마다
민주진영은 차이를 뒤로 미루고 더 큰 가치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노선, 방식이 있더라도
민주주의·헌정질서·민생·평화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함께하겠습니다.
민주주의 정부 재창출을 위해서도 통합과 연대는 꼭 필요합니다.
통합할 분들과는 통합하고, 연대할 분들과는 반드시 연대하겠습니다.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범민주진보 대선 후보 단일화로 제5기 민주정부를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민주당 정체성에 가장 맞는 제가 통합과 연대의 적임자라 자부합니다.

넷째, 민주당 내의 분열을 끝내고 4통 통합, 당내 대통합을 이룩하겠습니다.
뿌리 없이 꽃과 열매는 없습니다.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습니다.
김대중 지지자, 노무현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합니다.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야 합니다.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합니다.

분열의 언어,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조치하겠습니다.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당원 대토론회를 시행하겠습니다.
차이를 좁히고 같음을 넓히겠습니다. 당원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당원주권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당원주권 시스템 개혁공천을 단행하겠습니다.
민주당의 힘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당원에게서 나옵니다.
1인 1표제는 민주당이 건강하고 유능한 정당이 되는 초석입니다.
1인1표제를 정착시키고 강화해 당내 계파 해체의 효과를 거두겠습니다.
6.3 지방선거 당원주권 공천혁명을 거울삼아 개선할 것은 개선해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단단하게 당원주권 공천을 실천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잘한 현역의원이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하고,
신진 인사들이 공정한 경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인 어드밴티지도 고민하겠습니다.
계파 보스에 줄 서지 않아도 되는
당원들의 상향식 민주적 경선으로 공천 후보를 확정하겠습니다.
특별히, 호남은 개혁 공천을 강화하겠습니다.
신진 인사들의 등용문을 넓히고, 민심이 확실하게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인재 영입은 외부 인사 50%, 내부 발탁 인사 50%로 하겠습니다.
남녀 비율도 5대 5로 하겠습니다.
20~30세대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남녀 1명씩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을 뽑았던 방법을 준용해 선발하고
당선 확실권에 배치하겠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유지하겠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은 전략 지역에 배정하고,
1명은 평당원 청년 중에서 선출한 후 당선자를 지명하겠습니다.

여섯째, 당원들의 알권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의원총회를 실시간 생중계하겠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당원이 알게 하겠습니다.
당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게재하겠습니다.

전당원 투표제로 당의 주요정책을 결정하겠습니다.
당원의 참여도 강화하겠습니다.
'20~30세대위원회'와 '40~50세대위원회'를 신설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고,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일곱째, 오프라인 내란청산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의 사이버 내란청산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12.3 비상계엄 중요종사자, 내란옹호 세력과의 싸움을 지속하겠습니다.
지금도 사이버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상의 내란 행위,
반민주적, 반인권적 혐오조장을 근절하기 위해
당내 상설기구 가칭 "사이버 클린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겠습니다.

여덟째,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등
제 임기 동안 호평을 받은 계속해야 할 기구는 지속시키겠습니다.
대선 때 광주전남골목골목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통령 뽑아달라."고 외쳤습니다. 호남의 한과 민심을 잘 압니다.
광주에 5.18 기념관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과 보훈은 "민주당이 더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외연 확장 입니다.

아홉째,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강릉과 목포를 잇는 강호축 완성,
그냥해드림센터 등 지방선거 공약실천단을 만들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지방자치분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는 행안위 간사 시절 지방자치 3법 개정에 힘썼습니다.
광역의원 1인 1정책보좌관을 관철시키겠습니다.
민주연구원이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기초의원 급여를 현실화 하겠습니다.

열 번째,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지역위원회 합법화에 맞게 아직 미진한 부분은 더 채우고
각 지역위원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네 분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든 분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촛불혁명의 열망과 국민주권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더 크게 키우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민주당이 만든 역사를 민주당 당원이 가장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네 분 대통령의 꿈과
국민의 꿈이 만나 더 큰 꿈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민주당 다울 때 가장 강했습니다.
민주당은 더 민주적이고 더 유능한 집권여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개혁의 동력을 이어가고,
정부의 민생 성과와 당의 개혁 역량이 상승효과를 내도록 해야 합니다.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 모두의 꿈입니다.
당원 주권 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개혁,
그리고 청와대와 정부, 당이 함께 만들어내는 책임의 정치를 통해
더 큰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지킨 나라,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민주당부터 일신우일신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저의 모든 것을 다 걸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대접 받고 싶으면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지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는 저를 지켜주십시오.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역사와 함께, 민주주의와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일편단심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믿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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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레임덕' 오나…민주당 상·하원 '싹쓸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주도권을 모두 휩쓰는 '블루 웨이브(Blue Wave·민주당 대승의 파도)'를 일으켰다. 3일(현지시간) 밤, 아직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을 일제히 예측 보도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미 과반인 51석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218석)을 무난히 넘기는 대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전반기의 성적표 격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것은 그야말로 '트럼프 심판론'의 압도적 승리였다.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가 미국인들의 표심을 결정적으로 돌려놓았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코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신디 하이드스미스를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NBC, CNN, CBS 등 미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경합주인 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 4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뼈아픈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는 불법 이민자 단속 등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이 라틴계 표심의 반감을 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밤 개표 상황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수용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absolutely willing)"며 민주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일단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이 공화당 선거 패배에 일조했다"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민주당이 "터무니없는(insane)" 법안을 내놓을 경우 대통령 거부권(Veto·비토)을 족족 행사하겠다고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 입법 주도권 상실… 트럼프 '미스터 비토' 전략과 행정명령 우회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국정 운영 방식은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이 상당한 의석 차로 의회 주도권을 쥠에 따라 주요 국정 과제 관련 입법과 예산안 심의, 인사 청문회 등에서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찌감치 스스로 '미스터 비토(Mr. Veto)'가 될 것임을 경고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를 통해 선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 예고편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아마 내가 '미스터 비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올린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다 보면 그들도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선거 전부터 이미 패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수진을 쳤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출생시민권 및 폴리실리콘 산업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거부권 행사만으로는 국가 예산안 타결이나 행정부 국정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따라 입법권이 막힌 트럼프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집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미 몇 달 전부터 '여소야대' 정국에 대비해 비밀 대책 수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OMB) 등 핵심 참모진은 지난 4월부터 법률고문실과 협력해 이민 정책, 관세, 주택 비용 감축 등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만으로 강행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정밀 검토해 왔다. 하지만 행정명령 역시 예산 뒷받침이 없으면 효력이 제한적인 데다, 사법부의 가처분 신청 등에 가로막힐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 레임덕 회기 속 공화당의 '속전속결' 입법전  민주당이 새 의회의 의사봉을 쥐는 내년 1월 3일 전까지,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남아있는 '레임덕 회기' 동안 양당 간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선거 패배를 직감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는 레임덕 기간을 활용해 시급한 국정과제와 법안, 공직 인준안을 전격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제는 당장 내달 11일 만료되는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CR)의 연장 및 2027 회계연도 정식 예산안 타결이다. 다만 상원 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려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과의 타협이 필수적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국방 예산 등 핵심 부처 안을 먼저 통과시킨 뒤 나머지 항목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차선책도 거론된다.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하원 안만 통과하고 상원 군사위원회 안은 계류 중이다. 이 역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고려하면 협상이 필수적이다. NDAA에는 주한미군 규모 유지, 미 해군 함정 정비·건조 관련 한미 조선 협력 등 한국의 안보 및 통상 이해관계와 직접 결부된 사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산업계와 정부도 초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현 41조 1,000억 달러) 상향이다. 한도 도달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를 늘리지 못할 경우 향후 2년 간 국정 수행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복지 정책 확대를 요구할 태세다. ◆ 민주당의 대대적 청문회와 '트럼프 가족 비즈니스' 조준… 탄핵 국면 재현되나 상·하원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와 각종 사법 리스크를 향해 대대적인 청문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의회 조사의 핵심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비즈니스다. 출구조사에서도 고물가에 이어 '부패와 사적 이익 추구'가 주요 불만 이슈로 지목된 만큼 민주당의 고강도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저속 셔터로 촬영한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의 지난 9월 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은 집권 2기 들어 가상자산, 드론,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약 2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민간 기업의 경우 대통령 행정권 특권을 이유로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나 소환장 발급을 거부할 법적 명분이 없다는 점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역시 "개원 첫날부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투자한 희토류 스타트업 '벌칸 엘리먼츠'가 거론된다. 이 회사는 투자 불과 3개월 만에 국방부로부터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받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 국유펀드와 사모펀드 거래를 이어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이해충돌 의혹, 대선 기부의 대가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석유 기업들, 카리브해 바하마 결혼식 비용의 러시아 올리가르히 대납 의혹 등도 파상공세 대상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과거 1기 임기 당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1·6 의사당 난입 사태'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소추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실제 대통령 파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하원에서는 과반(218석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상원 탄핵 재판에서 최종 유죄를 확정하려면 출석 의원의 3분의 2인 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더라도 의석은 51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상당한 공화당 상원의원 이탈표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한 상원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트럼프 2기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민주당의 파상적인 청문회 공격과 하원의 탄핵 시도, 이에 맞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거부권 행사와 행정명령 강행이 맞물리며 미국 국정이 극심한 대치와 경색 국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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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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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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