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형배 특별시장이 9일 3개 청사 균형운영과 기능분산 원칙을 재확인했다.
- 동부·무안·광주 청사를 각각 산업경제·생활행정·기획조정 중심으로 특화하고 조직개편과 통합행정서비스를 추진했다.
- 지역·공무원 이견 속에서도 인사이동 최소화와 896조원 분산투자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경쟁력 제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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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청사 기능 재배치와 조직개편 방향을 공개하며 '3개 청사 균형 운영' 원칙을 재확인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9일 무안청사에서 열린 시민 토론회와 첫 타운홀 미팅에서 "특정 청사를 중심으로 하는 개념은 없다"며 "동부·무안·광주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사별 기능은 분산하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시는 동부청사를 산업·경제와 미래성장 거점으로, 무안청사를 시민주권·생활행정·농해수산 정책 중심으로, 광주청사를 기획조정과 대정부 협력 기능 중심으로 각각 특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장은 3개 청사를 순회 근무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조직 재편도 병행된다. 동부청사는 12개에서 21개 부서로 무안청사는 58개에서 66개로 확대된다. 반면 광주청사는 69개에서 59개로 조정된다. 3개 청사 어디서나 동일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통합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이견도 표출됐다. 동부권에서는 기능과 인력 배분 확대를 요구했고 무안에서는 행정 중심 축 유지 필요성을 제기했다. 나주에서는 혁신도시 내 총괄 청사 설치 의견이 나왔지만 특별시는 기존 3개 청사 균형 운영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공무원 노조도 인사 배치 기준을 둘러싸고 입장을 내놨다. 전남 측은 핵심 부서의 지역 배치를, 광주 측은 기존 근무지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특별시는 인사 이동을 최소화하고 당사자 동의를 전제로 한 배치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민 시장은 "청사 위치와 지역 발전을 동일시할 수 없다"며 "균형발전 정책과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시에 총 896조원 규모 투자가 추진되며 광주 군공항 부지에 800조원 규모 반도체 팹 조성이 거론된다"며 "투자 효과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구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