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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고용 충격에 국채금리 숨 고르기…달러 약세·엔화 개입 경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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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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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채 수익률은 6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 6월 고용 부진으로 연준 추가 긴축 기대가 꺾였다.
  • 엔화는 1986년 이후 최저권에서 개입 경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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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 인상 확률 64%→56% 하락…FOMC 의사록에 시선 집중
엔화 39년 만의 최저권…시장 "개입보다 미·일 금리차가 더 큰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미국 6월 고용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다.

달러는 4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 이후 안정세를 찾았지만, 엔화는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부근에서 머물며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졌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129%,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86%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3일 장중 4.5%를 웃돌며 6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발표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만7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이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9월 금리 인상 확률 64%→56% 하락…FOMC 의사록에 시선 집중

시장에서는 올해 초 금리 인하 기대에서 시작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전망까지 치솟았던 금리 기대가 다시 완화되는 모습으로 해석했다. 부진한 고용지표와 중동 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국제유가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다.

브라이언 제이콥슨 애넥스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28~29일 연준 회의 전까지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고 이미 상당 부분 달라졌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점도표는 없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인식 변화가 일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도 기대가 후퇴했다. 트레이더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56%로 반영했다. 이는 지난주 64%에서 낮아진 수준이다.

다만 시장은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란 전쟁 기간에도 소비지출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가이 르바 제니 캐피털 매니지먼트 수석 채권전략가는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올라 매주 20~50달러를 더 지출했지만 소비는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며 "당분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고, 노동시장 둔화와 경기 견조함이 맞물리면서 금리는 일정 범위 안에서 등락하는 교착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개월물과 6개월물 국채를 입찰했으며, 이번 주 후반에는 3년물·10년물·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르바는 최근 미국 증시 강세로 수익을 거둔 투자자들이 일부 자금을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 장기물 입찰 수요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엔화 39년 만의 최저권…시장 "개입보다 미·일 금리차가 더 큰 변수"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엔화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162.07엔 안팎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기록한 162.84엔보다는 다소 강해졌지만 여전히 1986년 이후 최저 수준 부근을 유지했다.

달러는 지난주 고용 충격으로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기록한 뒤 안정세를 되찾았다. 달러인덱스는 최근 100.86에서 거래됐으며, 지난주 기록했던 13개월 최고치에서는 다소 후퇴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8일 공개되는 6월 FOMC 의사록으로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최근 고용 둔화와 유가 하락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연준이 물가 대응에서 쉽게 물러날 것으로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시티인덱스의 데이비드 스컷 전략가는 "다른 연준 위원들도 같은 생각인지가 핵심"이라며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향후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화를 둘러싼 경계감도 계속됐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개입에 나설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입만으로 추세를 바꾸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모 시옹 심 OCBC 외환전략가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 자체는 여전히 엔화에 부담이지만, 개입 경계감이 추가 약세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 베넷 L&G자산운용 아시아 투자전략 책임자도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는 있지만 엔화의 방향은 결국 일본의 완화적 재정정책과 미국과의 큰 금리 격차가 결정할 것"이라며 "시장 개입이 장기적인 흐름까지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08% 오른 1.144달러, 영국 파운드화는 0.33% 상승한 1.3396달러에 거래됐으며,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7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10% 오른 1530.50원엔 거래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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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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