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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공부문 AI 보안, N2SF 2.0 제정 필요성…AI시대 새로운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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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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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원이 8일 발표한 N2SF 1.0은 망분리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으로 전환한 첫 정책이었다.
  • 하지만 N2SF는 재식별 위험을 초래하는 AI를 심사하지 않고 데이터 파일만 심사해 법적·제도적 공백을 남겼다.
  • 따라서 N2SF 2.0에는 AI 데이터 영향평가를 법으로 의무화해 개인정보·국가핵심기술 보호를 포함한 AI 거버넌스 보안을 구축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정인 덕성여대 AI DynaInfo 연구소 연구교수

공무원 한 사람이 업무를 빨리 끝내기 위해 생성형 AI에 보고서를 붙여 넣는다. 주민등록번호도 지웠고, 기관명도 삭제했으니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AI는 문장 속 수많은 단서를 조합해 원래 정보를 추론할 수 있다. 사람은 이름을 지웠다고 생각했지만 AI는 이름이 없어도 누구인지 알아낼 수도 있다.

그 다음 공무원은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나서 지금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이 3년전 유사한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과 같은 사람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몇가지 알고 있는 정보를 넣어 조합하고 같은 사람인지 알아내기 위해 적당한 프롬프트를 고민한다.

AI 시대 보안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006년 우리나라가 공공기관 망분리를 도입했을 당시 인터넷은 가장 큰 위협이었다. 인터넷과 업무망만 분리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실제로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 당시 우리나라 피해가 적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도 망분리 정책이었다. 그러나 지금 AI는 망을 더 이상 해킹하지 않는다. 데이터를 읽고 데이터를 학습한 뒤

박정인 교수.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실을 추론한다. 이제 공격 대상은 더 이상 네트워크가 아니라 데이터다. 그래서 국가정보원이 2025.9.30. 발표한 N2SF 1.0 정책은 매우 반가운 정책이었다. 2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망분리 정책을 데이터 중심 보안으로 전환한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였기 때문이다.

AI와 클라우드를 전제로 C(Classified), S(Sensitive), O(Open)로 그 등급을 나누고 위험에 따라 보안을 적용하겠다는 발상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그러나 좋은 제도일수록 완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영향평가는 개인정보보호법 제33조에 있고 고영향인공지능확인제도도 인공지능기본법 33조에 있지만 유럽의 GDPR 35조와 같은 재식별위험평가와 같은 제도는 도입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N2SF는 데이터를 심사하지만 AI는 심사하지 않는다. 파일덩어리로 심사를 할 뿐 AI가 해내는 재식별의 위험은 그 누구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N2SF는 단순한 지침으로 자율에 맡길 것이 아니라 법으로 규정하고 인공지능 기본법과의 관계상 국민의 권리보호와 연계하여 AI 데이터 영향평가도 포함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순한 보안지침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부문 AI 활용의 첫 번째 문이기 때문이다. 즉, 개인정보와 고영향인공지능확인과 같은 첫 번째 문만 열어 놓고 두 번째 진짜 문을 만들지 않는다면 AI 시대의 위험은 그대로 남게 된다. 즉,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을 넘어 AI를 심사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여기저기에서 재식별 위험에 대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으로 인해 그 위협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지금 N2SF 2.0에는 반드시 'AI 데이터 영향평가'가 포함되고 이것이 법으로 제정될 필요도 요구된다. AI 데이터 영향평가는 AI가 데이터를 학습·추론·생성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재식별, 국가핵심기술 유출, 알고리즘 편향 등 새로운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고 통제하는 AI 시대의 안전장치이다.

N2SF는 망분리의 대안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2026년 AI 법의 원년에 대한민국 AI 거버넌스의 시작으로서 망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국가를 지킬 수 없고 이제는 AI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추론하는지까지 위협을 심사하는 파수꾼이 되 주어야 한다. 망분리는 20세기 보안의 완성이었지만, AI 데이터 영향평가는 21세기 보안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제 N2SF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대한민국은 '망 중심 보안'에서 'AI 거버넌스 중심 보안'으로 전면 교체될 시점에 서 있다.

*박정인 교수(법학박사)는 대통령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위원회 위원, 문체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문체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인터넷주소분과위원회, 웹콘텐츠 활성화위원회 자문위원, 강동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위원, 경찰청 사이버범죄 강사 등 여러 국가 위원을 역임했다. 공공기관 대상 법령입안강의를 하며, 대학에서 특허법, 저작권법, 산업보안법, 과학기술법, 정보보안법, 디지털증거법, ICT트러스트공학, 일반 산업안전, 중대재해법 등을 강의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해인예술법연구소, 숙명여대 초빙교수, 단국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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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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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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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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