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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포커스] 51조 '문화강국' 프로젝트...K콘텐츠 펀드·OTT·예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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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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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는 6일 5년간 51조원을 투입해 세계 5대 문화강국 도약을 추진했다
  • K콘텐츠 펀드·OTT 지원·예술 인재 육성 세 축으로 예산을 확대하며 K컬처 수출·시장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 첫해부터 예산이 계획에 6000억원 못 미치며, 향후 매년 두 자릿수 증액 가능성이 사업 성패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가 '세계 5대(빅5) 문화강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고 5년간 51조원대 재정을 문화 분야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그 돈이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배분되는 지가 문화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재명 정부는 '세계 5대(빅5) 문화강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고 5년간 51조원대 재정을 문화 분야에 투입한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매기 강 감독, 트와이스 멤버 지효·정연, 음악 프로듀서 알티 등과 케이(K)팝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문화강국 실현'을 12대 중점 전략과제로 제시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1조3797억원을 확보해 K콘텐츠 해외 진출과 한류 확산 거점 구축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돈은 신규 투자 재원이 아니라 문체부 연간 예산을 매년 늘려 쌓는 누적치다. 2025년 7조672억원에서 출발해 2029년 13조7163억원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1.05%(2025년 기준)에 불과했던 문체부 예산 비중을 2030년까지 2%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정부 출범 1주년 간담회에서 K컬처의 개념을 라이프스타일 산업까지 넓혀 재정의하고, 시장 규모 목표를 기존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수출 목표를 350억 달러에서 11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이 목표 아래 세 갈래 투자가 이어진다. 산업의 '돈줄'을 대는 K콘텐츠 펀드, 플랫폼 주권을 노리는 OTT 지원, 창작 생태계의 뿌리를 겨냥한 예술 인재 육성이다.

투입 규모와 증가 폭이 가장 큰 쪽은 단연 K콘텐츠 펀드다. 문체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1월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 콘텐츠 정책펀드를 7318억원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부 출자액은 43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2% 늘었고, 조성 목표액은 2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방향은 '산업화'와 'IP 확보'로 쏠려 있다. 원천 지식재산(IP) 확보와 해외 진출을 겨냥한 자펀드에 자금이 집중됐고, 기업 인수합병과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펀드까지 새로 짜였다. 위기에 몰린 영화 산업에는 정부 출자 비율을 올린 별도 처방이 붙었다.

OTT 지원은 절대 액수만 보면 세 축 가운데 가장 작다. 방송영상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은 2026년 399억원으로, 전년보다 96억원 늘었다. 해당 사업은 국내 플랫폼과 중소 제작사를 연계해 제작사의 IP 확보와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 넷플릭스 등 해외 OTT가 국내 시장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을 키우겠다는 구상인데, 직접 예산은 작아도 그 배후에 5개년 플랫폼 육성 재정 5조6442억원과 콘텐츠 펀드의 수출 펀드가 맞물려 있다.

[AI 그래픽= 김용석 기자]

예술 인재 육성은 수출이나 산업 지표로 곧장 환산되지 않는, 창작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투자다. 5개년 계획에서 문화예술 인재 양성 및 지원 확대에 총 1조1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 문화예술 부문 예산은 2조6654억원으로 전년보다 2830억원(11.9%) 늘어, 콘텐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순수예술 청년 창작자를 겨냥한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 180억원을 비롯한 신설 사업이 눈에 띈다.

K콘텐츠 펀드는 7318억원(정부 출자 기준 439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민간과 함께 굴려 산업 회수시장까지 겨냥하는 '레버리지형'이다. OTT 지원은 399억원의 직접 예산이 5조원대 플랫폼 재정에 얹혀 '플랫폼 주권'을 노리는 '전략형'이다. 예술 인재 육성은 1조원대를 5년에 걸쳐 나눠 창작 뿌리에 투입하는 '장기 체력형'이라 할 수 있다.

증가 속도로 보면 콘텐츠 부문이 가장 가파르다. 2026년 콘텐츠 예산은 1조6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 전 부문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체육 부문은 1.5% 오르는 데 그쳤다.

2025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49억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위기설이 돌던 영화 산업도 올 1분기 극장 매출 3180억원, 관객 31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7%, 53.2% 반등했다. 외래관광객은 지난해 1894만명으로 역대 최대였고,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관람객 650만명을 넘기며 루브르·바티칸에 이어 관람객 수 세계 3위에 올랐다. 지역 국립박물관을 포함한 전체 국립박물관 관람객도 전년 대비 36% 늘어난 1809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51조원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는 신중론도 있다. 실제 2026년 문체부 예산은 7조8555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늘었지만, 계획상 목표였던 8조4607억원(20% 증액)에는 약 6000억원 못 미쳤다. 첫해부터 계획과 실적 사이에 간극이 생긴 셈이다. 남은 기간 매년 두 자릿수를 훌쩍 넘는 증액을 지속할 수 있느냐가 '5대 문화강국' 목표 달성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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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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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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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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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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