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병대가 3일 몽골 칸 퀘스트 훈련 성과를 밝혔다
- 해병대 23명은 17개국과 UN PKO 전술을 숙달했다
- 태권도·K-POP으로 우호 다지고 연합훈련 이어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정·이동검문소·IED 대응 등 UN 표준 11개 소부대 전술집중 훈련
워리어 플랫폼 장착 K2C1로 훈련성과 제고… 태권도·K-POP으로 우호 다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병대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오릉 훈련장에서 열린 '2026 칸 퀘스트(Khaan Quest) 훈련'에 참가해 다국적군과 함께 UN 평화유지작전(PKO) 전술 과제를 숙달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3일 밝혔다.
칸 퀘스트 훈련은 2003년 미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 간 연합훈련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다국적 PKO 훈련으로 확대됐다. 해병대는 미 태평양사와 몽골군의 초청으로 2006년 훈련교관 1명을 처음 파견한 뒤 2009년까지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에 참여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 국방대학교 PKO센터, 의무사령부,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 등이 참가부대로 확대됐다. 2014년부터는 짝수 해에는 해병대, 홀수 해에는 특전사가 번갈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해외파병 상비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신속기동부대 장병 21명과 의무사 1명, 해군 의무요원 1명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미국·몽골·인도·영국·필리핀·호주·이집트·독일 등 17개국에서 700여 명이 집결해 다국적 평화유지훈련을 진행했다. 해병대 장병들은 지난달 20일 열린 개회식에서 유엔 헬멧과 방탄복 등 장구류를 지급받고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 기간 해병대 장병들은 각국에서 선발된 전문교관의 지도 아래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급조폭발물(IED) 대응, 차단 및 탐색, 전투부상자 처치, 호송, 무인기 대응, 방호, 순찰 등 UN 표준 소부대 전술훈련 11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훈련은 가상의 분쟁지역을 상정해 명령 하달과 전투수행 절차, 토의, 예행연습 등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전투장비·차량·대항군 등을 동원한 야외기동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병대는 훈련 참가 2주 전부터 과제별 팀 단위 시범식 교육을 실시해 UN 표준 훈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계별 행동화 숙달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워리어 플랫폼(개인화기 조준경, 고성능 확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을 장착한 K2C1 소총이 투입돼 훈련 효과를 높였다. 해병대는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과 전투부상자처치(TCCC) 과제에서 교관 임무도 수행하며 다국적군에게 한국군의 전술 수준과 의무지원 능력을 소개했다.

훈련 마지막 날 열린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K-POP과 한국 음식을 소개해 참가국 장병들과 우호를 다졌다.
훈련대장 김양준 소령은 "우리가 대한민국 국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국적군과 함께 UN PKO 전 과제를 숙달했다"며 "국내·외 어떤 환경과 지역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몽골군 아즈자르갈 소령은 "대한민국 해병대는 평화유지작전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군"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국적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전술교리를 발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올해 하반기 '26-2차 KMEP 훈련'과 미 제병협동훈련, '슈퍼 가루다 실드' 등 각종 연합훈련에 계속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