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캐나다가 7~8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DSRB 창립국 약 10개국 발표를 추진했다.
- DSRB는 최대 1천억 파운드 저금리 조성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위협 대응을 목표로 했다.
- 한국은 합류 가능성 50대50인 가운데 룩셈부르크만 공개 참여했고, 주요국 지원과 AAA 등급 확보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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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캐나다가 내주(오는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국방·안보·회복력 은행(DSRB)' 창립국 약 10개국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 주도의 전통적 세계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중견국(middle powers)'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DSRB를 추진해왔다.

DSRB는 2024년 전직 나토 안보 고문, 군 수뇌부 출신 인사, 은행가들이 제안한 구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의 긴장, 중국 군사력 팽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DSRB는 동맹국 방위력 강화를 위해 최대 1천억 파운드(약 206조 원)의 저금리 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다자간 구상을 주도하는 캐나다 측 수석 협상 대표인 캐나다 사업개발은행(BDC)의 이자벨 위동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감 시한으로 잡았다. 창립 회원국 명단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창립 회원국은 캐나다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 국가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설명했다. 발표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자본 분담 규모를 포함한 동맹국들과의 최종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국과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합류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위동은 밝혔다. 로이터는 한국 기획재정부가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다른 주요 7개국(G7)들은 합류에 근접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합류를 선언한 나라는 룩셈부르크뿐이다. 영국은 네덜란드·핀란드와 별도의 방위 금융 프로젝트(MDM)를 추진하며 DSRB 합류에 거리를 뒀으나 두 프로젝트를 합치거나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독일은 이전에는 거리를 뒀지만 현재 옵서버 자격으로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 이탈리아·스페인·튀르키예·벨기에·우크라이나도 제안을 검토했다.
창립국들은 경제 규모에 비례해 자본을 출자해야 한다. 캐나다는 최대 15억 유로, 소규모 국가는 5억~7억5천만 유로를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P모간·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ING와 캐나다의 RBC·BMO·CIBC·내셔널뱅크·스코샤뱅크·TD뱅크 등 주요 은행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위동 CEO는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의 운명은 최고 신용등급(AAA)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경제국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는 데 달려있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