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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회담 재개한 미국,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철회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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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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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은 1일 도하에서 핵·해협 문제 협상을 이어가며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철회를 논의했다.
  • 양측은 MOU 이행조건과 해협 관할권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며 통행료보다 제재 해제로 얻는 경제이익을 강조했다.
  • 카타르 중재로 일주일 긴장 완화와 비상 통신 채널 구축에 합의했지만 동결자금·레바논 문제 등 쟁점은 여전히 테이블에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월4일 이후 충돌 재개 가능성"…MOU 이행 조건 이견 여전
동결자금 30억달러 해제설엔 美 "확인 안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협상 대표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핵 및 지역 현안을 놓고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구상을 철회하도록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각)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해협 통행료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핵합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상 타결 필요성을 설득 중이다.

양측은 60일 내 포괄적 핵합의 도출에 합의했지만, 협상 개시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이미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이행 조건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최종 핵합의보다 초기 단계 합의가 붕괴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주일 긴장 완화"…위트코프·쿠슈너 카타르서 연쇄 회동

미국과 이란은 최근 충돌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긴장을 일주일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이후 긴장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우리는 앞으로 일주일간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그동안 MOU 전반을 생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할 경우 미국은 더 강하게 대응하고 해협 내 이란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목표를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란·카타르 및 관련 당사국들이 도하에서 기술 협상을 진행 중이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논의는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란 측 협상 대표인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직접 대화는 없었으며, 모든 협상은 카타르 및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이 MOU 위반 대응을 위한 긴급 통신 채널 구축에 합의했으며,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의 사용 문제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는 도하에서 카타르 총리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데 이어 카타르 국왕과도 회동했다. 이들은 미국과 이란 기술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사전 조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회담 분위기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기술 협상 개시 기반이 마련됐지만, 두 특사가 이란 측과 직접 접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측은 이란이 통행료 수입에 집중하기보다 핵합의를 통해 제재 해제 이후 훨씬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이란이 자유롭게 석유와 자원을 개발·판매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통행료보다 약 100배 더 클 수 있다"며 "더 큰 가능성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좋은 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해협에서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사 옵션 검토가 있었으나 협상 지속 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 해협 관할권 이견 지속…동결자금·레바논 문제도 테이블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체계를 둘러싼 양측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해협에 대한 공동 주권을 주장하며 향후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해당 해역이 국제수역이라는 입장이다.

미국과 걸프 국가들은 새로운 규칙은 지역 국가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안은 지난주 바레인에서 열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걸프 6개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알 아라비야는 도하 회담에서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 일부(약 30억달러)가 해제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금은 현금 이전이 아닌 인도적 물품 구매에 활용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당국자들은 이러한 합의는 확인된 바 없으며 자금 해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미국 협상단은 이란 측에 미국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휴전 준수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X)를 통해 미국의 대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는 강경 발언을 남겼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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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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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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