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 진영 단합과 국민 통합 필요성에 공감했다.
- 두 사람은 가짜 뉴스·멸칭 자제를 포함해 민주 진영 내 갈등 완화와 지방 주도 성장·국가 균형 발전, 청년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 또 검찰개혁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로 재확인하며 문 전 대통령은 부작용과 국민 피해 없도록 세심한 준비와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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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논의…"잘 추진돼야 권력 남용 막아"
文 "사법체계 전반 개혁, 속도감도 중요하지만
국민 피해·부작용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 당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만나 민주 진영의 단합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민 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은 "두 전·현직 대통령은 국민 주권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 "성과 창출 위해 단합 절실"
홍 수석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민주 진영의 단합이 절실하고 국민의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으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가짜 뉴스, 멸칭으로 상처를 입히는 건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민주 진영의 최근 현상에 대해서 두 분이 뜻을 같이하신 것으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표현이라든지 조롱 섞인 멸칭 이런 것들이 서로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는 것"이라며 "경쟁을 할 수 있지만 나중에 다시 함께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어려움을 줄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나눴다"고 했다.
홍 수석은 또 "이 대통령이 국민 주권 정부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이어받아 더 유능하고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서남지역 대규모 반도체 투자 역시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토대를 만들었기에 가능하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양측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 전략에 대해 공감했다"며 "특히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이외의 지역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이유 중 하나로 청년 인재가 수도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고 한다.

◆ "文, 검찰개혁 부작용 발생하지 않게 당부"
홍 수석은 "지방이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는 '검찰 개혁' 논의도 있었다. 홍 수석은 "(두 전·현직 대통령은) 검찰 개혁은 이재명 정부에 매우 중요한 개혁 과제고, 이것이 잘 추진되어야만 향후 우리 사회 민주화나 검찰에 의한 권력 남용을 막을 수 있다는 데에 양측이 공감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은 문 전 대통령이 "이 개혁 과제가 국가 사법 체계 전반에 대한 변화와 개혁인 만큼 속도감 있게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로 인해서 중간에 국민에게 피해나 또는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