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6개국서 미국 신뢰 47%만, 트럼프는 23%였다.
- 캐나다 83%→35%, 한국 83%→57%로 급락했다.
- 미국 비호감 57%로, 트럼프 행보에 불신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제 시민 사회의 미국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급감했다.
23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이 퓨 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36개국 성인의 47%만이 미국을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생각했고, 응답자의 절반은 불신한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이보다 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23% 만이 트럼프에게 신뢰를 보냈다. 이번 조사는 2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36개국 4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등 전통 우방국 시민 사회에서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4년 사이 급격히 나빠졌다. 4년전 조사에서 캐나다 성인의 83%는 미국을 믿음직한 동맹으로 여겼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5%만이 그렇게 인식했다.

한국인 응답자들 역시 4년전 83%가 미국을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 비중이 57%로 떨어졌다. 아시아 친미(親美) 벨트의 중심인 일본의 경우도 미국에 대한 신뢰가 76%에서 59%로 감소했다.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거의 한목소리를 냈던 영국(82% → 49%)은 물론이고, 프랑스(62% → 27%)와 독일(83% → 39%) 이탈리아(73% → 34%) 네덜란드(88% → 41%) 스페인(68% → 31%) 등 유럽의 주요국들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
서구 동맹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나라는 스웨덴(52%포인트 하락, 83% → 31%)이었고, 캐나다(48%포인트 하락)와 네덜란드(47%포인트 하락) 독일(44%포인트 하락)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주요국 가운데 미국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나라는 작년과 올해 미국과 손잡고 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83% → 87%), 그리고 헝가리(59% → 65%) 정도였다.
한편 미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7%가 비호감이라고 답했고, 37%만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높아진 비호감과 신뢰 상실은 트럼프가 무역과 외교, 이란 전쟁 등에서 보여준 일방통행식 행보 때문이다.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는 트럼프의 협박과 캐나다를 미국의 하나의 주로 만들겠다는 안하무인식 언행, 적성국과 동맹을 가리지 않고 휘두른 관세 칼날, 편파적인 친(親) 러시아 행보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전통적 동맹관계를 맺어온 유럽 국가들에서 큰 불만과 불신을 샀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