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큐픽스가 23일 공간지능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큐픽스는 360도 카메라 기반 공간지능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피지컬 AI 생태계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 주력 제품 큐픽스웍스 누적 수주액이 700억원을 돌파했고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1분기 수주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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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간지능 전문기업 큐픽스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2023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출범한 민간 중심 AI 연합체다. AI 반도체 칩부터 인프라, 모델, 응용 서비스에 이르는 AI 밸류체인 4개 핵심 영역에 걸쳐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약 3년 만에 참여사가 50개까지 성장했으며, 리벨리온·몰로코·아이유노 등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유니콘 기업을 비롯해 노타 등 코스닥 상장사까지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이 포진해 있다.
회사에 따르면 큐픽스는 차세대 AI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간지능 분야에서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인정받아 연합체에 합류했다. 큐픽스는 고가의 라이다(LiDAR) 대신 범용 360도 카메라와 자체 머신비전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카메라 우선(Camera-first)' 방식의 공간 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공·운영 중인 시설의 실제 상태를 그대로 구현하는 '애즈빌트(As-Built)' 공간 정보를 정밀하고 빠르게 구축한다.

물리적 공간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큐픽스의 공간지능 기술은 로보틱스·제조·인프라로 확장되는 얼라이언스의 피지컬 AI(Physical AI) 생태계와 직접 연결된다. 특히 큐픽스의 공간지능 기술은 데이터센터 시공·운영 과정의 정밀한 공간 정보를 제공해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큐픽스는 지난 2023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공간지능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30여 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주력 제품 '큐픽스웍스(CupixWorks)'의 누적 수주액은 2022년 출시 이후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약 97%가 북미·유럽·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액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는 "K-AI 얼라이언스는 자강과 협력이라는 가치 아래 대한민국 AI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큐픽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SK그룹과 회원사들의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사업과 만나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공사 및 빅테크와 협력해 쌓아온 공간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와 함께 글로벌 공간지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AI 얼라이언스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미국 실리콘밸리·일본 도쿄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밋업, 11월 서울 'SK AI 서밋' 등을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사업 기회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