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0일 추가 공습·해협 봉쇄로 충돌했다
- 국제유가는 95달러 안팎으로 급등하고 미 증시 선물은 하락했다
-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공급 차질 우려·유가 변동성 고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ENTCOM "해협 통과 지속" 반박 속 지정학 리스크 고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전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30달러(2.47%) 상승한 95.40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0달러(2.89%) 오른 92.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 중으로, 다우지수 선물은 약 0.4% 하락했고, S&P500 지수 선물은 0.5%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9% 하락했다.
미군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국시간 이날 새벽 6시 15분부터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향해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이란 합동군사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유조선과 상선 모두 포함해 완전히 봉쇄한다고 발표했으며,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사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 중부사령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상선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들며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 국영 매체가 해당 해역 인근 미국 선박들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군함이 공격당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란 합동군사사령부는 자국 군이 역내에서 미국의 어떠한 "공격(aggression)"에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crushing and decisive)"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의 추가 공습은 오만 인근 해역에서 미국 헬리콥터가 격추된 데 대한 보복으로 화요일에 진행된 공격 이후 이어진 것이다.
재개된 적대 행위는 전쟁 초기부터 이어진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 상태를 더욱 장기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이는 원유·연료·천연가스 공급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리스타드 에너지의 지정학 분석 책임자인 호르헤 레온은 "향후 며칠이 외교가 다시 작동할지, 아니면 분쟁이 더 장기적인 확전 국면으로 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휴전이 유지된다는 더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유가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