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놀루션이 10일 TSWV 타깃 RNAi 작물보호제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TSWV는 고추·토마토 등 주요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고위험 바이러스병으로 글로벌 RNAi 작물보호제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 제놀루션은 dsRNA 생산 플랫폼과 RNAi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작물보호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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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정밀 타깃으로 하는 RNA 간섭(RNAi) 기반 작물보호 조성물에 대해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국내에 먼저 출원한 TSWV 대응 RNAi 기반 작물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출원을 진행했다. 해외 주요 농업 시장에서 특허 권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내 특허는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TSWV는 국내에서 '칼라병'으로 알려진 식물 바이러스병이다.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감자 등 주요 경제작물에 감염돼 열매의 착색 불균형, 생육 저하, 상품성 하락 등을 유발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숙주 범위가 넓고 총채벌레류에 의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해외에서도 방제가 까다로운 고위험 바이러스병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nsight Ace Analytic에 따르면 글로벌 RNAi 작물보호제 시장은 2024년 약 1조8천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14.2% 성장해 약 6조9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 및 지중해권 등 글로벌 주요 원예작물 재배 지역에서 TSWV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RNAi 기반 시장에서 제놀루션의 정밀 타깃형 방제 기술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놀루션은 이번 PCT 국제출원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dsRNA 대량 생산 플랫폼, RNAi 제품 개발 경험, 그린바이오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 역량을 작물보호제 분야로 확장해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넓히고 해외 현지 작물과 재배 환경에 맞춘 공동연구 및 실증시험(PoC)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이미 RNAi 기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세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최근 소나무재선충 유전자 발현 억제를 위한 RNA 특허를 확보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TSWV는 글로벌 농업 현장에서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바이러스병인 만큼, 이번 PCT 국제출원은 제놀루션의 독보적인 RNAi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권리화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꿀벌 질병, 산림 병해충 방제에 이어 작물보호제 시장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