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뉴욕증시에서 9일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 반도체·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며 나스닥이 크게 하락했다.
- 스페이스X IPO와 미·이란 긴장 고조로 변동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둔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주 매도세도 재개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6.10포인트(0.17%) 상승한 5만872.1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8포인트(0.26%) 내린 7386.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84포인트(0.97%) 밀린 2만5678.82를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전날의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41% 하락했고 브로드컴도 1.12% 밀렸다. S&P 500 기술 지수는 4% 이상 하락한 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정규장 초반 3% 상승했다가 한때 8.6%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으로 인해 반도체 부문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지수는 올해 들어 70% 이상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헬기 격추를 이유로 이란에 대한 대응을 예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미국 아파치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밝히면서 대응을 다짐했다. 장중 나스닥 지수는 3%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의 존스트레이딩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오늘 아침 반등이 한계에 부닥치자 시장 전반에서 매도세가 나왔다"며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일부는 모멘텀 청산"이라고 분석했다. 오루크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도 일시적으로 또 다른 하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장기 성장주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홈디포 같은 경기 순환 성장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일부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스페이스X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고공행진 중인 반도체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2일 시장 데뷔에 앞서 11일 IPO 공모가가 확정되는 스페이스X는 1조7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한다.
햇필드는 "6월이 일반적으로 주식에 좋은 달이 아니다"면서 스페이스X 상장이 이번 주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모두가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스페이스X IPO가) 마무리될 때까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23% 상승한 19.72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