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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6·3 지방선거 '민주당 반쪽 압승'…"권력 쏠림에 견제·균형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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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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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은 6일 지방선거를 중도층 견제로 진단했다
  • 서울시장 패배는 부동산 규제와 특검 논란이 컸다
  • 여권의 오만과 정책 일방통행에 반감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엄경영 "부동산 민심+보수 결집 '균형 심리' 작동"
박성민 "내란 프레임 기한 종료…오만 심판 각성"
최진 "분노의 양극단 대치…승부 가른 것은 중도"
신율 "이재명 개인보다 '정권 정책 불신·반감' 작용"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지방권력마저 여당으로 쏠리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중도가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

전문가들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공통분모로 진단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곳을 휩쓸며 수치상으로는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싣는 결과였지만 실상은 '뼈아픈 승리'라는 평가다.

◆'부동산 정책·공소취소 특검' 중도층 견제심리 작동  

무엇보다 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수도권의 심장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집권 여당 민주당 후보가 야당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패배했다.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도 여당의 낙선으로 끝났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으로 민주당 대세론을 이어온 지선에서 왜 유권자들은 정치적 승패를 결정짓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당에 '멈춤표'를 던졌을까.

전문가들은 단순히 보수 결집의 결과물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자산 가치를 지키려는 부동산 민심의 결집과 '공소 취소 특검법' 논란으로 촉발된 중도층 견제 심리가 작동한 '전략적 교차투표'였다는 분석을 내놨다.

◆ 엄경영 "부동산 정책 반대와 위기 보수 결집의 '균형 심리' 작용"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이번 선거를 "국정 안정론과 거대 여당 견제론이 동시에 분출된 결과"로 정의했다.

엄 소장은 수도권의 공간적·계층적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서울과 성남 분당, 용인은 부동산이 표심을 좌우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한 반대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엄 소장은 "선거가 끝나면 여권발 증세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낀 서울 지역 보수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와 기록적인 투표율을 견인했고, 이것이 국민의힘 승리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서울의 계층 구조 보수화 경향도 짚었다. 엄 소장은 "과거에는 서울에 서민층 비율이 높았지만 이제는 전역이 중산층 밀집 지역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라며 "시민들이 자산 가치를 수호하고자 보수화하는 경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봤다.

엄 소장은 "수치상으론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을 많이 가져갔지만 내실을 보면 국민의힘이 보수 궤멸 위기를 딛고 일어서 선전한 선거"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판에서 일찍 빠졌다면 국민의힘의 성적표는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04 yeawon2@newspim.com

◆ 박성민 "내란 프레임 유통기한 종료…오만 심판 뼈아프게 느껴야"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여권이 전면에 내세웠던 '내란 심판론'의 한계를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제 내란 프레임의 유통기한은 다 됐다"면서 "기본적으로 대중이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려 했다는 점을 여권은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의 '3대 요충지'를 핵심 지표로 꼽았다. 박 대표는 "이 대통령이 전폭 지원한 정 후보가 서울 탈환에 실패한 것은 부동산 민심을 가볍게 본 결과이자 가장 뼈아픈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평택을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나란히 낙선한 것은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과 친명(친이재명계) 간의 복잡한 내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것은 민주당에 치명타"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전략적 오판을 패배의 원인으로 짚었다. 박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거친 언사로 투표를 독려하거나, 스타벅스 이슈와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 압수 수색 등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처럼 비친 것은 중도층에 '서울마저 견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을 심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투표를 안 하면 구태 기득권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식의 고강도 소셜미디어(SNS) 발언은 보수층이나 중도층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며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여론조사나 주가에만 기대어 선거를 너무 쉽게 봤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중구 선거캠프 상황실에 입장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06.04 khwphoto@newspim.com

◆ 최진 "분노의 양극단 대치…마지막 승부 가른 것은 중도층"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이번 선거를 진보와 보수가 전면 충돌한 '분노의 선거'로 진단했다. 최 원장은 "치열한 진영 싸움이 붙으면 막판에는 항상 표심이 팽팽한 박빙 구도로 가게 된다"며 "보수가 특별히 더 결집했다기보다는 막판까지 고심하던 중도층의 향방이 승부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최 원장은 '중도 흡수력'이 최종 승자를 갈랐다고 봤다. 최 원장은 "막판까지 남아 있던 중도층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안정과 온건함을 원하고 이념의 바람보다는 인물과 정책 능력을 중시한다"며 "오 시장은 국민의힘 내부의 극단적 흐름과 일찍이 선을 그으며 본인의 중도적 행정가 이미지를 지켰기 때문에 여당의 내란 심판론을 피해 갈 수 있었다"고 봤다.

최 원장은 부동산 민심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도 경제를 중시하는 중도층 논리로 보면 간단하다"며 "서울지역의 자산을 가진 중도층은 대통령이 도와주는 것은 없고 부동산 규제와 세금으로만 옥죄니 너무하다는 심리가 작용해 마지막에 발길을 돌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4 [사진=청와대]

◆ 신율 "이재명 개인보다 '정권 정책 반대'…정책적 일방통행 반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권자들의 반발이 이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정권과 정책에 대한 심판'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를 가른 핵심은 단연 부동산과 삼성전자 노사 갈등에서 촉발된 박탈감"이라고 봤다. 

신 교수는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개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유권자들이 '진보 정권이라더니 말과 행동이 다르고 박탈감만 키운다'는 실망감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단순한 자산 가격 등락의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정부가 1주택 비거주자까지 과도하게 옥죄면서 이것이 전·월세 공급 부족과 임대 시장 불안이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정권의 정책적 일방통행에 대한 유권자들의 누적된 반감이 서울 표심을 움직이게 한 동력이었다"고 진단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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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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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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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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