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가 2일 정상회담 안보 합의 이행 위한 첫 실무 협상을 했다.
- 양국은 핵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등 원자력 협력 구체화를 논의했다.
- 미 정무차관 후커는 방한 계기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반도 등 양자 현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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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차관이 수석대표...범정부 대표단 첫 회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의 안보 분야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 협상이 2일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한·미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실무 협상을 했다. 이번 회의는 3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측에서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한국 측 수석대표를 맡고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기후에너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 대표단은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수석대표로, 아이번 캐너패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 데이비드 와일레즐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크리스토퍼 클레인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부차관보, 매슈 나폴리 국가핵안보청(NNSA) 부청장,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잠수함 건조와 농축·재처리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두 가지 분야를 협상하게 될 실무 인력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한꺼번에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후커 차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두 대통령이 작년 가을에 정리한 양자 원자력 협력 구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실무그룹 논의를 개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후커 차관은 또 이날 오후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및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후커 차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정부 고위급과 별도로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