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청은 26일 에볼라 대응을 강화했다
- DR콩고 의심환자 900명 넘어 확산됐다
- 에티오피아·르완다를 검역지역 추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간다 위험 '높음'…사망 사례 발생
외교부, DR콩고 이투리 주 여행 금지
입국자 검역 강화…병원에 주의 안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900명 이상 도달했다. 질병관리청은 DR콩고, 우간다, 남수단에 이어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질병청은 26일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운영해 국내외 발생 동향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이다. 제1급감염병으로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허약감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유행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 원숭이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에볼라 환자의 혈액, 체액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치명률은 25%~90%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 주, 북키부 주, 남키부 주에서 900명 이상의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우간다의 캄팔라에서는 확진자가 5명으로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WHO 긴급위원회는 지난 22일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위험도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하고 우간다 위험도도 '높음'으로 평가했다.
질병청은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총 5개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19일 유행국가인 DR콩고, 우간다, 남수단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고 26일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를 추가한다.
해당 지역을 방문(여행)하거나 체류한 모든 국내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큐코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에티오피아를 제외한 4개국은 우리나라 직항편이 없어 모두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경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항공권 연결 발권 정보를 활용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제3국에서 일정 기간 체류 후 입국하는 경우도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이력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질병청은 중점검역관리지역 입출국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의료기관에게는 해외 여행력 정보시스템(DUR-ITS)을 제공해 입국 후 자진신고 등을 강화한다. 문자를 수신하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입국 후 잠복기 21일 동안 증상을 자가 모니터링하고 발열, 복통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이후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으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DR콩고 이투리주에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여행금지 국가와 지역에 방문이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국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중앙과 지자체 신속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의심증상으로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면 해당국가 여행력과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한 후 병원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진료 시 주의사항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반드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자상사고 등 감염노출이 되지 않도록 감염관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다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하여 한층 강화된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니 해당 국가를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민은 정부에서 안내하는 감염예방수칙 등을 잘 숙지해 감염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