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O가 20일 울산 일본인 투수 3인 이적시장에 내놨다
- KIA·롯데·SSG·삼성·두산·NC는 부진 속 교체 고민 중이다
- 검증된 울산 투수들 향해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전 예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적 부진' 아시아쿼터 중 누가 교체될까 관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올 시즌 첫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로 각 팀들은 전력보강에 꾀했다. 하지만 모든 아시아쿼터 선수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처음 퓨처스리그(2군)로 합류한 시민구단 울산의 일본 선수들이 사실상 시장에 나온다. 아시아쿼터 교체를 검토하는 팀들이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울산 소속 선수들은 20일부터 10개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쿼터에 해당하는 투수 나가 타이세이, 고바야시 쥬이, 오카다 아키타케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가는 9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 고바야시는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03, 오카다는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비록 퓨처스리그이긴 하지만 국내 타자들과 대처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검증 받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한화 왕옌청, LG 라클란 웰스는 선발로, KT 스키모토 코우키, 키움 카나쿠보 유토는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들이다. 이 외 팀들은 아시아쿼터 교체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특히 KIA와 롯데는 현재 1군에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데리고 있지 않다.
KIA는 개막 전 주전 유격수 박찬호(두산)와 이별하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다. 빈 유격수 자리를 아시아쿼터로 채우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다. 데일은 역대 외국인 두 번째 기록에 해당하는 데뷔 후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데일은 7경기 타율 0.136 3안타 타점 없이 4득점에 그쳤고, 결국 KIA는 타격 조정을 위해 데일을 2군으로 보냈다. 하지만 데일은 2군에서도 2경기 연속 실책을 범하는 등 여전히 들리고 있다.
반등이 시급한 롯데도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고심할 수밖에 없다. 롯데는 요코하마 출신 우완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영입했지만, 쿄야마는 10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이다.
쿄야마는 한 차례 1군에서 말소돼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지난 8일 부산 KIA전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결국 롯데 김태형 감독은 "제구력이 좋지 않아 차라리 국내 투수들을 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카운트 싸움이 안 되고, 계속 실점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을 정도다.

이들 외에도 NPB 때의 활약을 기대하고 영입한 SSG 타케다 쇼타는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9.46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는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9실점(9자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2회에만 8점을 내주며 역대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삼성 미야지 유라(21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2), 두산 타무라 이치로(15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56), NC 토다 나츠키(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29)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어느 팀이 가장 먼저 아시아쿼터 교체를 단행할까. 일단 가능성 있는 매물들을 살 수 있는 시장은 열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