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19일 비에이치아이에 매수 의견과 12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비에이치아이 1분기 실적은 HRSG와 필리핀 보일러, 원전 B.O.P 매출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했다.
- 향후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HRSG 추가 수주 시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 개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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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HRSG(배열회수보일러)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일러와 원전 B.O.P 사업까지 실적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핵심은 여전히 HRSG 사업"이라며 "여기에 필리핀 프로젝트 기반 보일러 매출 성장과 원전 B.O.P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성장 구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183.9%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12.6%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HRSG 사업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4년과 2025년에 대거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면서 HRSG 부문 매출이 1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3.3% 증가했다"며 "대형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보일러 사업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보일러 부문 매출은 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필리핀 마리벨레스(Mariveles) Phase 2 프로젝트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 해당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약 5200억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필리핀 프로젝트는 2028~2029년까지 장기간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라며 "보일러 사업이 HRSG 외 추가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주 잔고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비에이치아이의 신규 수주는 2933억원, 수주잔고는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대부분은 HRSG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 3월 이스라엘 Tzafit 발전소향 HRSG 공급 계약도 포함됐다. 계약 규모는 약 566억원 수준이다.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도 주목됐다. 김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관련 원전 B.O.P 물량은 약 18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2026~2029년에 걸쳐 연간 400억~5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중동 전쟁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은 2분기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전쟁 장기화 시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수주 환경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5월 중순 기준 견적을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취소 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신규 수주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매출액은 1조550억원, 영업이익은 1144억원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매출 1조3493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으로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9.8%에서 올해 10.8%, 내년 11.2%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AI 데이터센터 추가 수주 가능성도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추가 HRSG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수주와 매출 추정치 상향은 물론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