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중앙정보국 존 랫클리프 국장이 14일 쿠바 아바나를 방문해 쿠바 관리들과 회동했다
- 쿠바는 테러지원국 지정 부당성과 자국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미국은 쿠바의 근본적 변화와 의미 있는 개혁을 조건으로 경제·안보 협력과 1억달러 지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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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14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를 방문해 쿠바 정부 관리들과 회동했다.
쿠바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랫클리프 CIA 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의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쿠바 측은 회담에서 쿠바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될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테러리스트를 비호·지원·자금 지원하지 않으며 외국 군사 또는 정보 기지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한 CIA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랫클리프 국장의 쿠바 방문을 확인하며, "쿠바가 '근본적인 변화'를 할 경우 미국은 경제 및 안보 문제에 대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 쿠바 간 긴장이 수십 년 만에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쿠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사실상 원유 봉쇄를 가한 상태다. 쿠바는 4개월 이상 원유 공급이 차단됐으며 3월 말 러시아가 원유를 기증했으나 이미 소진됐다. 쿠바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전력망을 운영하는 원유 비축량이 거의 바닥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쿠바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우리는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쿠바 공산주의 체제의 "의미 있는 개혁" 조건으로 1억 달러 지원을 제안했으며, 지원 패키지에는 쿠바 정부의 인터넷 독점을 깰 수 있는 스타링크 단말기 제공도 포함됐다.
지난달에도 미 국무부 고위 대표단이 쿠바를 방문해 경제·지배구조 개혁, 정치범 석방, 정치적 자유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