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11일 뉴스핌 인터뷰에서 출마를 밝혔다.
- 영등포 토박이로서 재개발 지원단 구성과 도시 브랜딩으로 지역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 창업특구 조성과 구청장 직통 번호 공개, 성매매집결지 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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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문래·대림 연결 창업 생태계 구축
취약계층 복지·성매매집결지 1년 내 해소
구청장 직통 번호 공개로 주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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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영등포 5대째 토박이로서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후보는 지난 11일 영등포시장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등포는 지금 재개발·재건축과 준공업지역의 미래 비전을 세워야 하는 큰 전환점에 서 있다. 청와대와 국회, 정당, 지자체를 거치며 구축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으로 영등포를 확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원점이자 민주주의 성지라는 영등포의 도시 정체성이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도시 브랜딩을 통해 영등포를 미래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 세계인이 가장 먼저 찾는 곳,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꾸겠다"는 말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취임 즉시 구성해 도시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을 꼽았다. 또 경부선 지중화와 상부 파크웨이 조성을 통해 영등포의 통합을 도모하며, KTX 호남선 정차 증편도 매듭짓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정원오 서울시장(후보)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조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도시브랜드 대전환을 내세웠다. 그는 "영등포의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 투자, 인재,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겠다"며 "여의도의 브랜드 가치가 영등포 전역의 이익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영등포를 창업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여의도의 금융, 문래의 제조와 창작, 대림동의 국제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겠다. 청년, 여성, 중장년이 영등포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장 직통 번호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영등포구청장의 자질로 당정 협력 채널을 꼽았다. 그는 "경부선 지중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조성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민주당 구청장이어야 이 채널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책 전문성과 지역 연고 역시 공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무기다. 그는 "수백 건의 조례 정비, 정책개발 경험을 영등포에 녹여 넣겠다"며 "토박이 출신 구청장으로서 타지인이 발휘하기 어려운 구민과의 근린 행정과 지역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당선된다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영등포의 치욕인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1년 내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내 교육 현황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사고·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기초학습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영등포의 노후화된 도시 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정비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