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등 전직 의원들이 11일 강진군청 앞에서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 서 의장은 전과 5범 후보 공천을 양심상 감당 못 해 고뇌 끝에 탈당했다.
- 이들은 공천 과정을 밀실야합으로 규정하며 군민 자존심 회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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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순선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과 역대 의장·전직 의원들이 11일 강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서 의장은 이날 지지자 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탈당 선언문을 통해 "삶의 자랑이자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민주당을 떠나기까지 수많은 날을 갈등하고 번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원으로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해야 하지만 전과 5범 후보를 맡겨 달라고 하기에는 선비정신이 살아 있는 강진의 자존심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양심상 부끄러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현실을 감당할 수 없어 고뇌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탈당에는 서순선 제9대 의장을 비롯해 1대 윤옥윤, 2대 강영석, 3대 김승홍, 4대 김규태, 5대 김태정, 6대 김은식, 8대 위성식(무소속) 전 의장과 5대 정삼균 부의장, 윤희숙 전 의원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이번 공천 과정을 '밀실야합', '공천폭력'으로 규정하고 "지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참담함과 절망을 안긴 지역 위원장과 민주당은 군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장과 전직 의원들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민주당 후보의 '사법 브로커 자임 및 3000만 원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전남경찰청에서 내사 중인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선되더라도 군수직 유지가 어려운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서 의장은 또 "군수를 뽑는 투표는 군민의 삶과 미래를 담보하는 행위로 전과 5범에게 맡기기에는 강진의 자존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짓밟힌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부정에 맞서는 정의로운 날"로 규정하며 "당의 공천 여부가 아니라 누가 강진 발전과 군민 삶을 나아지게 할 적임자인가를 기준으로 삼는 '혁신투표'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대거 탈당이 무소속 강진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흐름으로 작용해 선거를 약 30일 앞둔 현 시점에서 판세 변동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