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 연준은 여름까지 인내를 지속하지만 유로존과 영국, 한국은행의 긴축 압력은 고조되고 있다.
- 5월 중 유의미한 유가 안정화가 없으면 6월부터 점진적 금리인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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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유가 안정화 없으면 한국도 3분기 인상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이 2단계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NH투자증권은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당분간 전략적 인내를 지속하겠지만, 미국 외 선진국과 한국은행의 인내심은 고갈 중이라고 진단했다.
미-이 전쟁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전쟁 초기 제한적 인플레이션 압력 발생, 2단계는 전반적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및 중앙은행 긴축 우려 부각, 3단계는 높아진 물가로 인한 수요 구축 확인 후 시장금리 하향 안정화다.
현재 채권시장은 이미 2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궁극적으로 3단계 진입이 전망되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공급충격이 수요 발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될지 여부는 소비지표가 결정하는데, 세금환급 효과와 가솔린 가격 급등의 시차가 문제다. 당분간 세금환급 효과로 소비가 견조하겠으나 6월 이후에는 가솔린 가격 급등이 일부 소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적어도 올해 여름까지 전략적 인내를 이어가며 데이터를 점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케빈 워시 차기 의장의 'Trimmed mean PCE' 선호 발언은 관세 및 유가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 마련으로, 시장 관점에서 비둘기파적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로존과 영국은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의 전략적 인내를 재확인했으나, 고유가 상황 지속은 2차 효과 형태로 중앙은행의 긴축 대응을 요구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시나리오 분석을 감안하면 5월 중 유의미한 유가 안정화가 없다면 6월부터 점진적 금리인상 개시가 전망된다. 영국은 경기 모멘텀 둔화로 2026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027년 3분기 이후 다시 인하하는 것으로 전망을 변경했다.
한국은행도 유사한 딜레마에 직면했다. 과거 유가 급등 대응 금리인상 시기 대비 GDP갭이 1/3 수준으로 약한 수요 압력을 감안하면 아직은 전략적 인내 기간이다. 다만 5월 금통위 전까지 의미 있는 지정학 위기 해소 및 유가 하락이 없다면 인내심은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3분기 한 차례 보험용 금리인상 단행 뒤 연말까지 인상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해당 시나리오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시장금리는 세 차례 가량의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5월 시장금리는 고점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5월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으로 미국채 10년 4.00~4.50%, 국고채 3년 3.30~3.60%, 5년 3.60~3.85%, 10년 3.65~3.95%를 제시했다. 4월 한 달간 미국 10년물은 5.2bp, 독일 3.4bp, 한국 3.8bp 상승했으며, 영국은 14.7bp 급등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