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I의 종목 이야기] 미국, 호르무즈 혼란 속 최종 석유 공급처로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세계 유조선들이 4일 미국 항구로 집결해 원유 수출을 확대했다.
  • 호르무즈 봉쇄 속 미국이 최대 수출국이 됐으나 재고 감소로 한계 경고가 나왔다.
  • 브렌트유 126달러 급등하고 휘발유값 4.40달러 돌파하며 인플레 우려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5월 4일 오전 08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3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각지에서 유조선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미국 항구를 향해 집결하고 있다. 알래스카와 미국 걸프만 연안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일본, 태국, 호주 등지로 향하는 이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중동발 공급 충격을 미국산 원유로 메우려는 국제 수요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의 수출 여력이 물리적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면서 이 공급 완충 역할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주간 미국 전역의 유전과 저장 시설에서 선적된 원유는 총 2억5000만배럴을 웃돌았다. 이로써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다시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국제 원유 소비국에 대한 사실상의 생명줄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석유 저장탱크와 정제 시설이 늘어선 항구 수로를 오가는 유조선과 바지선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러나 기록적인 미국 수출은 동시에 이 공급 완충재가 급속도로 한계에 다가서고 있다는 경고를 동반한다.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수준의 수출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국내 재고는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역사적 평균치를 하회했다. 미국 원유 생산업체들 역시 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선임연구원 클레이튼 세이글은 "유조선들이 미국산 원유를 가져가고 있지만, 상당한 규모의 원유가 미국을 떠나기 시작하면 수급 균형이 빠듯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재고를 써버리는 방식으로 스스로 구덩이를 파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전 세계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미국산 원유가 꾸준히 수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공급 부족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제 원유의 핵심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50% 급등했고 지난주에는 배럴당 126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수출이 사실상 최대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배럴 확보 경쟁은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내에서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올해 11월 중간선거의 주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상당수 유권자들은 이렇게 많은 원유가 국제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증하는 원유 수출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지금 팔고 있는 석유와 가스의 양은 역사상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무연 휘발유 평균 소매가는 갤런당 5달러를 소폭 넘어선 바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의 연료 가격이 그보다 낮은 수준임을 강조해왔다. 이 5달러 선은 앞으로 선거까지 남은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핵심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미 갤런당 4.4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라이스타드에너지의 미국 석유·가스 리서치 부문 책임자 제이 싱은 "미국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에너지 위기로부터 차단돼 있는 것이지, 단절돼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란 전쟁 기간 동안 미국을 떠난 원유의 상당 부분은 아시아로 향했다. 아시아 정유업체들은 그동안 페르시아만을 주요 원유 공급원으로 삼아왔으나 이번 전쟁으로 미국산 원유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일본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쟁 이전까지 일본은 원유와 연료 공급의 약 90%를 중동에서 조달했고 미국산 원유 도입 물량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이제 일본은 미국산 원유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 6월 선적 예정 물량, 즉 8월께 도착하는 분량에 대한 매입이 불과 며칠 전부터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유업체들은 이미 미국산 원유 8000만배럴 이상을 공동 매입한 것으로 해당 거래에 정통한 트레이더들이 전했다.

지역 원자재 거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정유업체들이 미국산 원유 매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 2위의 미국산 원유 매입국이었던 한국의 수요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일본과 한국은 자체 원유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이 가능하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으로부터의 제한적인 원유 공급도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 비축량 수준에 대한 공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공급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브라질 같은 여타 수출국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원유 품질을 통상적으로 공급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미국이 원유 순수입국에서 주요 글로벌 공급국으로 탈바꿈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2000년대 초 셰일 혁명이 이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수평 시추와 수압파쇄(프래킹) 기술이 텍사스에서 노스다코타까지 미국 전역에서 국내 생산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미국은 2015년 1970년대 아랍 오일 엠바고 이후 부과됐던 대부분의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2019년에는 급성장한 셰일 생산에 힘입어 원유와 연료를 합산한 기준으로 순수출국 지위를 달성했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 것이 갈수록 단호한 외교정책 행보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됐다고 지적한다. 올해만 하더라도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장기 집권 지도자를 축출했고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집행했다. 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했는데, 이 모든 조치는 전 세계 원유 수급 균형에 위협 요인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에너지 패권'이라고 부르는 정책의 열렬한 지지자로, 이란 전쟁으로 발생한 막대한 원유 공급 공백을 미국이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거듭 강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기자들에게 "지금 우리의 원유 생산량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텍사스, 루이지애나, 알래스카로 선박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지미 카터 대통령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연료 공급 문제를 주요 외교정책 변수로 인식해왔다. 세계 최대 산유국 경제를 등에 업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에 비해 국내 공급 부족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된 이후 오바마 행정부조차 이란 핵 협정, 즉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에 대한 국제 지지를 결집하는 과정에서 자국의 에너지 공급 능력을 보증 수단으로 제시한 바 있다.

워싱턴 소재 컨설팅 기업 클리어뷰에너지파트너스의 상무이사 케빈 북은 "미국이 석유 순수출국, 즉 에너지 순수출국이 된 것은 에너지가 변수로 작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외교정책을 바꿔놓았다"며 "에너지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의 외교정책 전반을 바꾼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에너지 패권은 이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란 전쟁 개전 이후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10만배럴 감소했다. 드릴링업체들은 유가가 급등했음에도 증산을 주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달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지난 4월 말 공개한 에너지 기업 임원들의 익명 의견에서도 이 같은 불확실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보고서에서 한 응답자는 "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이 사업 계획 수립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 같은 메이저 석유 기업들도 중동 운영 차질에 직면해 있다.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금요일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이 "극한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하루 전에는 코노코필립스(COP)가 원유 "치명적 부족"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미국 원유 수출이 기록적 수준에 이르면서 트레이더들은 수출이 사실상의 실질 한계에 다가서고 있다고 말한다. 인프라와 선박 제약으로 인해 미국 걸프만에서 일관되게 선적할 수 있는 원유 물량에 상한선이 있다는 것이다. 명목상의 수출 능력은 하루 1000만배럴 수준으로 인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적으로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 상한선은 현재 수준인 하루 600만배럴에 가깝고 단기 급등 시에도 700만배럴에 근접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은 전했다.

핵심 병목 요인은 해상에 있다. 선박 가용성 부족과 고비용의 해상 환적 작업, 즉 선박 간 원유 이송 작업이 선적을 제한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출 증가는 국내 비축량 감소를 동반한다. 미국 원유와 석유제품을 합산한 재고는 4주 연속 감소해 총 5200만배럴이 줄었다.

TD증권의 원자재 전략가 라이언 맥케이는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내내 수백만 배럴 단위의 감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원유 옵션 트레이더들은 이제 미국 수출의 대규모 되돌림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일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 금지령을 내릴 경우를 가정한 베팅도 보유하고 있다. 행정부는 지금까지 이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7월부터 11월에 걸친 선물 계약에서 풋옵션 포지션이 누적되고 있는데, 총 계약 물량 기준으로 약 2200만배럴에 달한다.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브렌트 선물 대비 배럴당 45달러의 디스카운트를 기록할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지난 금요일 7월물 WTI와 브렌트의 스프레드는 배럴당 -11.63달러로 마감됐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산 원유와 석유 정제 제품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수출 규제도 거듭 배제해왔다. 수출 제한에 대해 경고해온 에너지 기업 임원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해당 논의 내용에 정통한 인사들이 전했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미국 에너지 수출 금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출 품목"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에 미국산 천연가스, 미국산 원유, 미국산 항공유, 경유, 휘발유를 팔고 있다. 이 수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국내 주유소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 대규모 원유와 연료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현재 전쟁 발발 시점 대비 평균 갤런당 1달러 이상 오른 상태다. 경제의 혈액이라 할 수 있는 경유는 갤런당 약 2달러 가까이 뛰었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으로 알려진 이 시기, 미국인들이 휴가철 도로 여행을 위해 차량 운행을 늘리면서 연료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00년 된 해운법 면제 조치를 통해 원유 운송을 용이하게 하거나 휘발유에 에탄올 혼합 비율을 높이는 등 일부 대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제한적이다. 트레이더들이 수출 규제 가능성을 끊임없이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클리어뷰의 케빈 북은 "갤런당 4달러에서 거부됐던 나쁜 아이디어들이 6달러가 되면 다시 검토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