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GOP 철책 대신 AI·로봇"… 육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면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육군이 29일 계룡대에서 AI 드론 로봇 복합체계 정책을 공개했다.
  • GOP와 해안 경계에 유무인 체계를 시험 적용해 병력 부담을 줄였다.
  • 2028~2030년 드론 전력화와 Army TIGER+로 전투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8~2030년 드론 전력화…중대~군단 전 제대 운용
GOP·해안 경계에 AI·다족로봇 투입…병력 부담↓ 감시 효율↑
'Army TIGER+'로 전장 네트워크화…지휘결심 속도 혁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전방 경계작전에 실제 적용하며 전투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력 중심 감시체계를 무인화·자동화 체계로 대체해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탐지·판단·대응을 통합한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육군은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중장기 전력 운용 방향을 공개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육군이 공식적으로 미래 전력 구조를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2018년 '아미타이거(Army TIGER)' 개념을 통해 드론봇과 개인전투체계 기반 전투구조를 준비해 왔다"며 "기술적 제약으로 지연됐던 전력화가 현재는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2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정책설명회에서 기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4.30 gomsi@newspim.com

육군은 2028~2030년을 목표로 드론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중대급부터 군단급까지 전 제대에 작전 목적별 드론 운용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개인화기 수준의 '상시 운용 전투수단'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방 GOP와 해안 경계작전은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제5보병사단 GOP와 제23경비여단은 드론, 다족보행 로봇, AI 기반 감시체계를 결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시험 운용 중이다. 기존에는 철책을 따라 병력이 상시 배치돼 감시 임무를 수행했지만, 현재는 고성능 CCTV, 열상감시장비(TOD), 각종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AI가 실시간 분석하는 '과학화 경계체계'가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족보행 로봇은 험준한 산악지형과 철책 인근 접근 제한 구역까지 투입된다. 야간·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순찰과 감시를 수행하며, 반복 임무를 대체해 장병 피로도와 위험 노출을 줄인다. 실제 GOP에서는 로봇이 전방을 순찰하고 병력은 후방에서 원격 통제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해안·강안 경계작전에서도 드론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강원 동해안 등 광범위한 해안선을 담당하는 제23경비여단은 드론을 활용해 절벽, 암석지대, 수풀 등 기존 병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정밀 감시한다. 드론은 GPS 기반 위치정보와 영상을 실시간 전송해 지휘부와 공유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2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언론 정책설명회에서 기자들이 육군의 K2 총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4.30 gomsi@newspim.com

전투 양상도 근본적으로 바뀐다. 드론은 감시를 넘어 타격 임무까지 수행하는 전력으로 확장되고, 로봇은 위험지역 투입 및 지원 임무를 담당한다. 유인 전력과 무인 전력이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협동 전투(MUM-T)' 개념이 실전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I는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협을 식별하고 최적 대응안을 제시하는 '전장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지휘결심 속도를 단축하는 핵심 요소다.

부대 운용 방식 역시 'Army TIGER+' 개념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병사 개인장비, 드론, 전투차량, 지휘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동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다. 기존 단계별 보고 체계에서 벗어나 현장 데이터가 즉시 전장 전체로 확산되는 방식이다.

행정과 업무 체계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된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되고, 장병들은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AI는 자료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단순 전투체계 변화가 아니라 군 조직 운영 방식 전반의 구조 개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육군 장병들이 훈련 중 유탄발사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4.30 gomsi@newspim.com

육군은 이러한 전환을 총괄하기 위해 본부 내 장성급 조직인 '미래전략부' 신설도 검토 중이다. AI, 드론, 데이터, 네트워크 등 첨단 전력 도입과 작전 개념, 조직 개편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군 내부에서는 "감시병력 중심의 전방 경계 개념이 기술 중심 체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드론·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통신망 교란, 사이버 공격, 전자전 대응 능력이 새로운 핵심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