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나토가 27일 매년 정상회의 관행 폐지 방안을 검토했다.
- 회원국들은 회의 주기를 2년으로 늦추자고 주장했다.
- 트럼프 대통령 변수와 장기 계획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매년 개최해온 정상회의를 개최해온 관행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1949년에 창립된 나토는 몇 년에 한 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했다가 2021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왔다. 올해는 7월 7~8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회의가 열린다.

복수의 회원국들은 회의 주기를 늦추려 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정상회의 개최 주기를 2년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7년 알바니아 정상회의는 가을에 열릴 공산이 커졌으며, 2028년에는 아예 열지 않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028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집권 연도다.
다만 확정된 바는 없으며 최종 결정권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있다.
소식통 2명은 트럼프 변수를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과 협의 없이 이란 전쟁을 시작했으면서도 회원국들이 지원을 거부하자 나토 집단방위 조약 이행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탈퇴를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기 임기 때도 낮은 국방비를 이유로 2018년 정상회의 퇴장을 위협하는 등 나토 회의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바 있다.
다만 여러 소식통은 '트럼프 요인' 외에도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례 정상회의가 장기적 계획보다 즉각적인 성과에 집착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것이다. 한 외교관은 "나쁜 정상회의보다는 정상회의가 없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나토 관리는 로이터의 질의에 "나토는 계속해서 정상회의를 열 것이며, 정상회의 사이에도 회원국들은 공동 안보에 관한 협의·계획·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