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가 27일 공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은 77.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2.5% 감소했다.
- 매출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1조3549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 부담이 1조7078억원으로 확대됐다.
- 법인세 등 제반 비용이 전년 368억원에서 4784억원으로 급증하며 최종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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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자 폭탄에 당기순이익 750억원 그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원가 절감을 통해 본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이자와 세금 부담에 발목을 잡혔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금융원가와 법인세 등 제반 비용의 여파로 최종 수익성은 악화됐다.

2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공사 매출액(연결 기준)은 9조9580억원으로 전년 (11조491억원) 대비 9.9%(1조911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4년 7652억원 대비 77.1%(5897억원) 증가한 1조3549억원을 기록했다.
통행료수입은 0.8% 증가(4조3681억원→4조4024억원)으로 증가했으나, 기타 수익이 4279억원으로 전년(8710억원) 대비 50.9% 급감(4431억원)했다. 이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968억원)과 비교했을 때 22.5%(218억원) 감소했다.
수익성 증감의 핵심 원인인 총비용은 10조3109억원으로 2024년(11조8233억원) 대비 12.8%(1조5124억원) 줄었다. 매출원가는 전년(9조9212억원) 대비 17.1%(1조6945억원) 감소한 8조226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 내 유료도로관리권상각비는 9154억원으로 전년(1조6051억원) 대비 43.0%(6897억원) 줄었다. 과거 투자된 도로 자산에 대한 대규모 비용 처리가 안정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원가 부담이 덜어져 영업이익 급증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당기순이익이 뒷걸음질 친 데에는 불어난 이자 부담과 법인세 등 비용 증가 또한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부채총계가 44조5369억원까지 늘어나며 금융원가 등 이자 비용이 1조7078억원으로 확대됐다.
금융원가 등을 제외한 세전이익이 5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세전이익에서 당기순이익(750억원)을 차감한 법인세 등 제반 비용 추산액이 2024년 368억원에서 1년 만에 4784억원으로 10배 넘게 폭증해 수익성 하락을 이끌었다. 판매·관리비는 3764억원으로 전년(3627억원) 대비 3.8%(137억원)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91조1353억원으로 2024년(87조1261억원) 대비 4.6%(4조92억원) 증가했다. 유동자산은 1조8203억원으로 전년(1조9617억원) 대비 7.2%(1414억원) 감소했고, 비유동자산(89조3150억원)은 4.9% 늘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