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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판세] 충남, '친문 재선' 박수현 vs '친박 3선' 현역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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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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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충남지사 선거에서 대결하며 개혁신당 이은창 후보가 가세해 3자 구도를 이뤘다.
  •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김 후보에 12%포인트 이상 앞서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
  • 지지층 결집 여부와 부동층의 향방이 선거 승패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朴, 19대 국회 입성...20,21대 낙선 후 22대 재선
金, 충남 정무부지사 역임...의원 3선한 뒤 지사로
여론조사 朴 우세...지지층 결집·부동층 향배 변수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충남지사 선거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박 후보는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고 김 후보는 강성 친박(친박근혜)계로 통한다. 친문 인사와 친박 인사의 대결이다. 이은창 개혁신당 후보가 가세해 3자 대결 구도다.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 후보가 김 후보에 10%포인트(p)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최근 나왔다. 두 후보에 대한 지지층 결집 여부와 부동층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사진 = 뉴스핌 DB]

◆ 충남지사 선거 박수현, 김태흠, 이은창 3자 구도

박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으나 20대 총선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였던 부여·청양과 선거구가 통합(충남 공주·부여·청양)된 뒤 정진석 국민의힘 전 의원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21대 총선에서도 정 전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시절 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20대 총선 당시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고 총선 이후엔 전략홍보본부장을 역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으로 2017년 대선 당시 안희정 대선후보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하다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후보 대변인을 맡았다. 친화력과 뛰어난 정무 감각으로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 대변인 역할을 여러 차례 수행했다.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사진=박수현 의원 제공]

정진석 전 의원에게 2연패를 당했던 박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정 전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정청래 대표의 측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충남지사에 도전한다.

김용환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등 강성 친박계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하면서 탄핵에도 반대했다. 강성 보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김 후보는 국무조정실 공보비서관을 거쳐 민선 4기 이완구 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2년)를 지냈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제19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사진 = 뉴스핌 DB]

국회에서 3선을 지내는 동안 운영위원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새누리당 사무부총장과 원내대변인을 거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충남지사 선거 출마 전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하려 했으나 당의 요청으로 지사 출마로 선회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충남지사가 됐다. 정무부지사를 지낸 지 14년 만에 지사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뗐다. 유성구의회 부의장을 지낸 이 후보는 자유선진당 대표 청년특보를 지냈고, 새누리당 전국청년위원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강동푸드 대표와 믿음건설 대표를 맡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해 대변인으로 일했다. 충남지사 도전은 이번이 첫 번째이다.

 이은창 개혁신당 후보 [사진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 여론조사서 박 후보가 앞서...부동층 향방이 관건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TJB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지역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지지율 조사에서 박수현 후보가 42.2%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29.5%)에 오차 범위 밖인 12.7%포인트(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은창 후보는 0.8%였다.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가 50.3%, 김 후보가 26.1%로 격차가 24.2%p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8.9%, 국민의힘은 29.1%였다. 정당 지지율 격차는 후보 지지율 격차보다 더 벌어졌다.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58.9%로 과반을 넘겼고, 반대 의견은 33.3%에 그쳤다. 민주당이 행정 통합을 강하게 압박해 온 만큼 이 문제가 선거전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선 한국갤럽 조사도 박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충남도민 만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가상 대결 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김 후보(34%)에 크게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7%p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로 지지율 격차가 조금 좁혀졌다. 앞으로 지지율 추이는 두 후보에 대한 지지층의 결집 여부와 부동층의 향배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박수현 후보 프로필>                                                                                                        ▲1964년 충남 공주(61) ▲공주대 사대 부설고, 서울대 서양사학 중퇴·방통대 행정학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새정치연합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19대 대선 경선 안희정 후보 캠프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민주당 수석대변인

<김태흠 후보 프로필>                                                                                                       ▲1963년 충남 보령 출생(62) ▲공주고등학교 ▲건국대 무역학과 졸업, 서강대 대학원 졸업 ▲국무조정실 공보비서관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19·20·21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사무부총장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충남 지사 

<이은창 후보 프로필>                                                                                                              ▲1983년 충남 공주 출생(42) ▲공주고, 대전대 행정학과, 동대학원 졸업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원 ▲유성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자유선진당 당대표 청년특보 ▲새누리당 전국청년위원 ▲(주)감동을 주는 사람들 대표 
▲(주)감동푸드 대표 ▲(주)믿음건설 대표 ▲개혁신당 대변인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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