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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돈 있어도 못 산다"② 中 에너지저장 산업 슈퍼사이클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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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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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22일 1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했다.
  • CATL 매출 52%·순익 48% 증가 등 업계 전반 개선됐다.
  • ESS 중심 대규모 증설 투자로 고성장 시장 선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강력한 호황 맞은 중국 에너지저장 시장
저장용 배터리 셀 물량 2027년 2분기까지 배정
돈 있어도 셀을 살 수 없는 극심한 수급불균형
가격+수요+생산력 동시 폭발, 이례적 업사이클
최근 업계 3대 변화, 에너지저장 투자기회 진단

이 기사는 4월 22일 오후 1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돈 있어도 못 산다"① 中 에너지저장 산업 슈퍼사이클 도래>에서 이어짐.

◆ 中 배터리 기업 최신 변화 '3대 포인트'

배터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기술 영역인 리튬배터리 산업체인 상장사들이 최근 속속 내놓고 있는 1분기 실적 전망 또는 확정 실적 성적표는 에너지저장 산업의 호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리튬배터리 업종은 높은 경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도 활발해졌으며, 특히 ESS 분야가 핵심 투자 방향으로 부상했다. 기관들은 시장 수요가 강한 배경 속에서 리튬배터리 산업체인의 다양한 세부 분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 1분기 실적의 뚜렷한 개선세

중국 최대 리튬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570.HK)의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1291억3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7억38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52% 늘어났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및 ESS 시스템 수요 확대, 핵심 제품의 높은 시장 점유율, 규모의 경제와 기술 프리미엄 등이었다.

방원주식(芳源股份 688148.SH)은 1분기 보고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삼원계 양극재 전구체, 리튬염, 황산염 등의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실적 개선은 다운스트림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리튬 및 코발트 등 금속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에서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정식 실적 발표 외에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한 상장사들 역시 대체로 호실적을 예고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저비용 자원을 보유한 업스트림 리튬염 기업, 소재 분야 세부 선도 기업, ESS 비중이 높은 배터리 기업들이 대부분 전년 대비 실적 증가를 전망했다.

업스트림 리튬 자원 분야에서는 자원 확보가 원자재 공급 안정과 비용 통제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중국 대표 리튬 채굴업체인 강봉리튬(002460.SZ/1772.HK)은 1분기 실적 전망에서 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며 전년 동기 대비 549.65~690.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실적 변화 요인으로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른 리튬염 수요 급증, 리튬 제품 가격 상승, 자원 프로젝트의 생산능력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 배터리 및 ESS 시장 성장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을 꼽았다.

소비자용·전기차용·ESS용 배터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이브에너지(億緯鋰能∙EVE 300014.SZ)는 1분기 순이익이 흑자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25~35% 증가, 비경상 손익을 제외 순이익은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높은 원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하는 로팔테크(603906.SH/2465.HK)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7.25~126.09% 증가하고, 순이익은 870.75~1063.44% 증가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리튬인산철 수요 회복과 판매량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사진 = CATL 공식 홈페이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 기업 홍보 이미지.

2. 고성장 'ESS 선점' 위한 투자 확대

이처럼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재무적 여력을 확보하게 됐고, 시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가오궁(高工)리튬배터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19개 기업이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방향은 업스트림 자원 확보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및 시장 개척으로 요약된다.

이브에너지는 불과 11일 동안 네 건의 대형 증설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했다. 총 투자 규모는 230억 위안으로 중국 각지에 에너지저장 및 동력배터리 생산능력을 230GWh 신규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금까지 이브에너지가 추진한 역대 최고 증설 규모다.  

CATL도 2월 한 달 동안 약 6806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총 28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및 ESS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닝더시 정부와 전략 협약을 체결해 600억 위안 이상을 투자, 20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시에 유럽 헝가리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양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CATL은 에너지 저장 산업체인 중 업스트림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신규 자회사를 설립해 기존 광산 관련 자산을 통합하고 국내외 우수 광물 자원 프로젝트를 확대함으로써 원재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마진은 다소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스트림 투자 확대 전략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이달 15일 CATL은 100% 자회사인 시대자원그룹(時代資源集團, 가칭)을 설립해 회사의 신에너지 광물 분야 전문 투자 운영 및 관리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TL 측은 "업스트림(원자재) 공급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리튬, 니켈, 인 등 핵심 신에너지 광물 자원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업스트림 핵심 원자재 분야로의 밸류체인 확장을 본격화하고 산업 생태계 수직 계열화를 통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자, 신에너지 광물 전문 플랫폼인 시대자원그룹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회사의 배터리 산업 레이아웃과 수요에 발맞춰 기존 광업 관련 자산을 통합하고, 국내외 우량 광물 자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장하여 주력 사업의 원자재 공급 및 밸류체인 안보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자폐기물 등 폐자원 재활용 사업에 종사하는 거린메이(格林美∙GEM 002340.SZ) 역시 3월 협력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니켈 자원 활용 및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 니켈 자원 프로젝트의 설계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배터리 소재 장비 기업 푸타이라이(璞泰來∙PTL 603659.SH)는 동남아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연간 5만 톤(t) 규모의 음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총 투자액은 약 20억5100만 위안이다.

중국 대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 역시 1분기 12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기지 구축 등이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2 pxx17@newspim.com

3. 증설 랠리 '전방위 확장 아닌, ESS 집중'

가오궁리튬배터리는 "이번 증설 라운드에서 기업들은 더 이상 '전방위 확장' 전략을 취하지 않고, 핵심 트랙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투자 및 증설 프로젝트 배치 방향을 보면, 에너지저장이 이번 증설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언급했듯 CATL, 이브에너지, 중창신항(中創新航∙CALB 3931.HK) 등 주요 리튬배터리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능력에서도 ESS 배터리가 핵심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너지(正力新能∙ZENERGY), 붕휘에너지(鵬輝能源∙Great Power 300438.SZ) 등은 ESS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며 시장 공급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최근 들어 공격적 증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이브에너지는 중장기 전망과 관련해 "2026년 이후 글로벌 ESS 산업은 고속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며, 설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기술 노선은 다변화되며 적용 시나리오도 계속 확장될 것"이라면서 "산업은 장기적인 고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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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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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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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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