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통계청이 16일 2월 GDP 성장률 0.5%를 발표했다.
- 서비스·제조업 부문 강세로 예상 0.1%를 크게 웃돌았다.
- 이란 전쟁 여파로 성장 둔화와 금리 인상 시기 엇갈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지난 2월 영국 경제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와 제조업 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이번 지표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 수치여서 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성장률이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6일(현지 시간) 영국의 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평균치 0.1%를 크게 상회했다.
1월 성장률도 기존 발표치보다 높아진 0.1%로 상향 조정했다. 3개월(작년 12월~올해 2월) 성장률도 0.5%를 기록해 이전 3개월(작년 11월~올해 1월) 0.3%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그랜트 피츠너 ON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 전반에 걸쳐 강한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그 중에서도 도매와 시장조사, 숙박 및 출판업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했다.
주요 부문 중에서는 영국 경제의 약 8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0.5% 성장했다. 지난 1월 0.1%에서 성장률이 크게 높아졌다. 생산 부문도 0.5% 성장했고, 건설업은 1.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의 영향이 본격화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컨설팅회사 WPI 스트래티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틴 벡은 "진정한 위험은 2월이 폭풍 전 고요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중동 분쟁의 여파로 1분기 전체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공인회계사협회(ICAEW)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렌 티루는 "3월에는 급등하는 유가와 이란 전쟁이 촉발한 공급망 혼란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매업과 같은 일부 부문은 부활절 연휴로 다소 호조를 보였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강력한 성장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에 어려움을 덧붙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올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널리 퍼져있지만 그 시점이 언제일 것이냐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지난 15일 BBC와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어려운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또 영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영국의 3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